[김해] 가야문화축제 - 날씨가 좋은 날, 구경하며 먹으며 즐거운

김해에서 울온니를 만나 향한곳은 김해 가야문화축제

때마침 축제날이라 걷고, 먹고, 구경할 겸 가보기로~

택시를 타고 가야문화축제 구경을 가고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데려다주시면서 이쪽으로 가면 뭐가 있고, 저쪽으로 가면 뭐가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사실 김해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일년에 한두번 이상은 방문하기 때문에

가야 문화 축제를 하는 거리도 두번정도 와봤었어요!

 

첫 김해 방문때 김해박물관에 들러 제기차기하며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그게 벌써 몇년전인지! 시간 정말 빨라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던 안내도!

제가 도착한 날이 20일이니

셋째날이네요!

첫날인지 둘째날인지 장윤정이 왔었다고 하던데!

늦~게 왔었다고

안내도는 이렇게~

다 둘러보려면 생각보다 조금 시간이 걸려요~

저희는 슬슬 둘러보면서 약 한시간 반정도 살펴봤어요~

먼저 안내도 반대편 쪽으로 건너가서 살펴보기로!

이쪽은 먹을게 많다고!

이렇게 장처럼 열려있었어요!

각각 동별로 준비하는 것 같더라구요!

화합의 장소인데 편가르기 하는 것 같기도 해서 조금 아쉽

걷다보면 추억의 국립김해 박물관!

와본건 한두번이지만 오가며 많이 본 박물관 마크!

경전철을 타고 지나가면서도 보인답니다.

마찬가지로 박물관에서도 행사를 하더라구요!

오리 머리삔은 무료로 나눠주시고,

여러가지 행사에 참여하면서 스템프를 받으면 작은 에코백을 준다고 합니다!

저희는 시간관계상 밖에서만 둘러보고 가는걸로!

밖에도 이렇게 잘 꾸며두었더라구요!

포토존!

저는 치마라서 벤치에서 ㅎㅎ

그리고 반대쪽으로 가보자며 돌아가는 길

먹부림 시작!

소떡소떡으로 시작해서

제철을 맞은 달달 상큼 너무 맛있던 산딸기!

먹기좋게 이렇게 담아서 판매하시더라구요!

박스로도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한쪽에선 이렇게 이색적인 행사도

먹거리 말고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지 않았던 건너편

이제 원래 내렸던 방향으로 향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등은 또 그 나름의 풍경을 만들어주더라구요 ㅎㅎ

울온니는 소중하니까 얼굴 가리기~

반대편은 여러 매장 등에서 홍보차 나오거나,

직접 만든 수공예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김해에서 꽤 유명하다는 빵집에서도 나와서 팔고 있고

이제 골목의 끝 부분!

딱 고개를 돌리니까 펼쳐지는 푸드트럭들?!

소떡소떡도 먹고, 산딸기도 먹었지만(사실 그전에 언니가 가져온 샌드위치도 먹었지만)

지나치기엔 너무 맛있어보이던 닭꼬치!

결국 하나씩 먹기로 했어요 ㅎㅎ

 

저희는 양념꼬치하나 간장꼬치하나 주문!

각각 3500원

헤이 미쉬라는 푸드트럭인데

사장이력이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네요

짠

왼쪽이 양념 오른쪽이 간장!

간장은 데리야끼 소스 맛이에요

달달한 간장 맛

꼬치는 닭, 파, 떡이 번갈아 꽂혀있어요!

양념은

양념치킨 소스보다는 조금 묽은, 마찬가지로 달달한 소스에요!

 

한입씩 먹다보니 또 목이 타길래

바로 근처의 에센티아 팩토리 원두커피에서

아메리카노 두잔 주문!

그리고 이런 소풍 분위기 내야지!

해서 급히 앉아서 사진도 찰칵 찍고 본격 먹기 시작

 

아쉽게도 곧 헤어질 시간이라

후다닥 먹고 함께 이동했어요~

 

짧아서 뭔가 실감도 안나게 꿈처럼 만나고 끝

여기 취직하고는 연락은 종종했어도 거의 못만났어서(한번...?)

너무 오랜만인데 아쉬웠어요!

 

그래서 오늘 네번째 일탈을 함께 하러 갑니다:)

일탈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한 것 같지만

급히 지르게된 거라 일탈이라고 표현했어요 ㅎㅎ

 

곧 만나 언니,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