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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믹스 LX100M2 - 처음으로 산 내 카메라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3. 30. 08:59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이제까지는 핸드폰 카메라로 어느정도 만족하면서 블로그도 해오고 사진도 찍어왔습니다.
카메라를 옛날 부터 갖고 싶긴 했지만, 금액면에서, 꼭 필요한건 아니니까 하고 미뤄오기도 했죠.
하지만 작년, 아이폰에서 G7으로 핸드폰을 바꾸면서
취향이 아닌 색감과, 조명에 따라 극심한 차이를 보이는 사진에
다시 새 아이폰을 살지, 카메라를 살지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이번에 나온 XS의 비싼 가격에 한 번 망설이고(이 가격이면 카메라를 사고 말지)
작년 초 부터 나온다고 했던 아이폰 SE2가 올해까지 출시되지 않으면서
그렇다면 카메라를 꼭 사야겠다고, 돈 계산을 하며 카메라를 알아본 것
DSLR, 미러리스, 하이엔드까지
처음으로 사는 카메라기에 엄청 고민하고 찾아봤습니다.
캐논 800d, 캐논 80d, 캐논 m50까지 고민하던 중
이런 묵직한 카메라들을 과연 자주 들고 다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하이엔드 카메라로 돌아섰어요!
하이엔드 카메라도 참 종류가 많은데
저는 그 중에 라이카 렌즈를 쓰는 파나소닉 루믹스 모델을 알아보기 시작했죠!
다소 저렴하고 휴대성 최고인 LX10와
조금 묵직하지만(무게도 가격도) 최신 모델인 LX100m2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고민했어요.
몇 주동안 온갖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고
돈계산을 하며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결론은 LX100M2
제돈으로 사는 첫 카메라인 만큼,
제가 살 수 있는 한에서 제일 좋은 카메라로.
DC-LX100M2
하이엔드 카메라 최신 모델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라이카 렌즈
4K 사진, 동영상 지원
감당할 수 있는 무게
손떨방
터치가능
와이파이, 블루투스, 어플연동
익힐만한 다양한 기능
디자인이 예쁨
정도가 제가 선택한 이유이고
확실히 LX10보다 있는 부피감, 무게, 가격
틸트 액정이 아님
정도의 이유가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한 이유
정확한 사양은
저는 용산이 집에서 멀어서
퇴근하자마자 달려갈 수 있는
가까운 강변역 와우 카메라에서 구매했어요.
1번출구로 내려가서 4층 올라가면 바로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카메라 오픈기!
사실, 액정 필름을 붙이고 카메라 끈을 끼우느라
이미 오픈은 한 상태이지만 기분 내기니까요 ㅎㅎ
티스토리 편집기가 바뀌면서 엄청 불편하고 느려졌네요.
차차 나아지겠죠.
오픈하면 설명서가 보이고
옵션 악세사리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요.
박스 구성품 설명
실제 박스 구성품
카메라, 렌즈캡, 랜즈캡 고리, 어깨끈, 충전기, 충전기 케이블, 주머니에 플래쉬
끼워져 있는 끈은 별도 케이스의 끈을 끼워주셨어요.
추가 상품들은 이렇게
렌즈캡, 케이스, 가방, 얇은 카메라 파우치, 청소도구, 여분 16G 메모리
동봉된 설명서
메모리카드와 배터리
예쁘네요<3
손이 떨리니까 내려놓고도 찍어볼까요
이제 손떨방 있으니까!
앞으로는 이런 걱정도 덜하겠죠?
이제 충전을 하고 켜봅시다!
카메라를 켜면 이렇게 쭉 렌즈가 나옵니다 ㅎㅎ
시계와 홈 지역을 설정하면
끝!
첫장이 소중해서 아직도 첫장을 못찍었네요 ㅎㅎ
오늘 또 하필 날이 흐리고 비가와서 아쉽아쉽
내일까지는 기능 잘 익혀서
곧 새로운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돌아오는 걸로!
그 전에 그 전에 해야할 포스팅들 정리하는 걸로!
작년엔 눈을 사고
올해는 카메라를 사고
내 또 다른 눈이 되어줘
:)
LX100m2 사용설명서. 잃어버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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