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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카페] 시즌 모먼트 카페 - 야외/실내 좌석 모두 탐나는 아늑한 카페, 빵과 음료까지 대만족먹방투어/카페 2025. 4. 19. 10:18
같이 자격증을 준비하는 친구가 검색해서 찾아준 곳인데
상봉역 근처라서 접근성도 좋고
아늑해 보이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바로 여기서 만나자를 외쳤던
상봉역에 위치한 시즌 모먼트
상봉역 5번 출구에서 나와서 조금 걷다가
골목 안쪽으로 위치하고 있어요.
외관도 내부도 아이보리 + 우드라 아늑한 분위기예요.
중간쯤에 보이는 문으로 직진해서 내부로 들어갈 수도 있고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 파라솔처럼 외부 좌석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많이는 아니지만 외부 좌석들 앞으로 4-5대 차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시내에서 주차되는 카페 찾기 쉽지 않은데,
주차가 가능한 점이 또 매력인 것 같아요.
시즌 모먼트 메뉴판
둘 다 배고픈 상태라 빵이랑 커피를 먹기로 했어요.
빵이랑 먹기엔 음료보다 커피가 좋으니까 저는 디카페인 콜드브루
친구는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아이스 디카페인 콜드브루 5500원
반응형케이크류도 시선을 끌지만
둘 다 공복인 관계로 일단 빵 보러 갑니다.
빵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다 윤기가 좌르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우리가 라스트 집어서 사라진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ㅎㅎ
크루아상도 다양하게 있어요!
쿠키류와 스콘까지 다양한 선택지!
728x90저희는 이렇게 세 가지를 골랐어요.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5800원
꿀 크로와상 4900원
소금빵 3800원
주문하면서 안내사항도 확인~!
사실 엄청 기본적인 항목들인데... 그럼에도 안 지켜지니까 이런 안내문이 있나 봐요 ㅠㅠ
주문하고 둘러보는 카페 내부
여긴 입구 쪽이에요.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으로 화장실과
작은 방 자리가 있어요.
1층엔 자리가 많지 않아서 바로 2층으로 이동
2층은 더더 포근한 느낌의 공간 ㅎㅎ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구조라
여기저기 방으로 보이는 공간이 있어서
저희는 계단 옆 방으로 들어왔어요.
테이블이 2개 있긴 하지만, 저희가 있는 동안은 저희 옆 테이블에 아무도 앉지 않으셔서
아지트처럼 수다 떨기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다른 방은 이런 느낌!
여긴 다인석이라고 안내되어 있어서 비워두었는데
6명 정도도 충분히 들어가는 공간이라, 여럿이 모임 하기 좋을 것 같아요.
주문한 빵과 음료 등장!
어쩌다 보니 다 담백+알파 빵들을 주문했어요 ㅎㅎ
둘 다 고소한 친구들 좋아하는 편
꿀 크로와상이랑 소금빵은 바삭바삭했는데
꿀 크로와상은 살짝 달달, 소금빵은 살짝 짭짤이라서
서로 다르게 맛있었어요.
소금빵 밑에 버터 녹아서 바삭한 거 너무 좋았던 ㅎㅎ
치아바타는 쫀쫀하고 올리브가 너무 시지 않아서 좋았어요!
특히 든든하던 식사 빵 ㅎㅎ
샌드위치 해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커피도 쓰지 않고 고소해서 굳굳!
사실 공부하려고 만난 건데, 한참 수다 떨다 보니 공부는 못했어요 ㅋㅋㅋㅋ
책 꺼내서 각자 얼마큼 했는지 공유 정도!
서로 다른 자격증을 공부하는 거지만
이렇게 같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괜히 책 한번 더 펴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어제 필기 합격했답니다!(TMI)
친구는 바로 수업 가야 하는데 밥을 못 먹어서
2차로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
그릭요거트 블루베리 케이크 8500원
자몽에이드 6800원
2차는 친구가 사줬어요!
자몽에이드는 직접 만든 청을 쓰는지 진하게 맛있었고,
그릭요거트 블루베리케이크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달지 않고 상큼+달달이라 술술 들어갔어요.
후다닥 먹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여기서 만나면 되겠다! 하면서 ㅎㅎ
분위기도 좋고, 음료도 빵도 케이크도 다 맛있었던
최근 들어 제일 만족한 카페!
상봉역 근처 카페 고민 중이시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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