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카페] 토지 베이커리&브런치 카페 - 식사도 커피도 맛있고, 층고 높고 시원시원한 주차장 있는 대형 카페!먹방투어/카페 2025. 2. 11. 08:30
예전에 집들이 갔을 때 가볼 뻔했던 토지 베이커리&브런치 카페
게으름뱅이라 미루고 미루다가 부케 말리기 해주신 팀장님께 받으러 다녀왔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부케 받고 겸사 가보고 싶었던 토지 카페 들렀어요!브런치 카페로 유명하다고 하던데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토요일 12시가 되기 조금 전이라 다행히 주차장에도 자리가 있었고
카페 내부에도 자리가 꽤나 있었어요.주차장은 카페 규모에 비해 작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자리가 있다면 편하게 주차 가능해요~일단 자리부터 잡으려고 올라왔어요.
카페는 1층, 2층이 있었는데
확실히 1층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손님이 많고 테이블도 넓은 편이에요.
1층에도 넓은 테이블이 있었지만 저희는 2명이라
2층 길다란 테이블 좌석에 자리 잡았어요.
중간이 탁 트여 있어서 넓은 층고가 매력으로 다가오는 실내카페 중정에는 예쁜 나무에 눈이 소복하고
그 둘레로는 대나무가 있어서 겨울인데도 창밖이 초록초록 예뻤어요.입구 쪽에도 눈이 소복소복 ㅎㅎ
후다닥 자리잡고 둘러보다가 주문하러 다시 내려갑니다.토지 베이커리&브런치 카페 메뉴판
아침에 고구마랑 사과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가긴 했는데
또 메뉴판 보니까 주문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양심상 라이트밀에서 두 메뉴 주문했습니다.
대파 감자 스프 7800원
토지 비프 치폴레 파니니 11800원바로 옆에 음료 메뉴판도 있어요.
저는 따뜻한 카페라떼, 짝꿍은 아아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떼 6000원총 31100원 나왔습니다~!
메뉴판 아래에 케이크랑 캔/병 음료, 아이들 뽀로로 음료도 있었어요 ㅎㅎ
반응형케이크 종류는 많지 않은 편이었지만
주문하는 카운터 옆쪽 공간으로 빵이 엄청 다양하게 있어요.줄 길어질까 봐 주문을 하고 뒤늦게 돌아봐서 빵은 주문하지 못했는데
그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았어요.기본빵인 소금빵 크루아상부터 식사빵인 올리브 치아바타, 베이글~
깜빠뉴도 있었는데
치아바타나 깜빠뉴 사서 스프랑 곁들여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이쪽은 달달구리랑 소스~
넓은 공간이 아닌데도 빵이 알차게 다양하게 가득가득 준비되어 있어서
눈이 즐거웠어요.뺑오 쇼콜라는 보자마자 하나 살까 싶었던 ㅎㅎ
일단 메뉴 나오면 먹고 결정하자고 손을 꼭 봉인했습니다.키즈빵은 너무 귀엽게 생겨서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ㅎㅎ
아이들과 함께 가까스로 빵존 벗어났습니다.728x90음료는 비교적 금방 준비되더라고요.
쌉쌀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예쁘게 아트까지 되어 있는 카페라떼~
라떼 고소하고 우유맛 풍부해서 맛있게 마셨어요!
영수증 보니까 아메리카노는 1000원에 리필 가능하더라고요.
저희도 활용해서 한 번 리필해 먹었습니다.음료 사진 찍는 중에 곧이어 준비된 식사류!
토지 비프 치폴레 파니니베이컨처럼 구워진 기름기가 제법 있는 소고기가 들어 있고,
토마토, 치즈등이 곁들여져 있는 파니니예요.
살짝 느끼할 수 있는 파니니 맛을 살짝 매콤한 치폴레 소스가 확 잡아줘요.
빵은 잘 구워져 겉이 바삭바삭!
샐러드는 토마토와 올리브가 곁들여 나왔고
발사믹 소스라 살짝 묵직한 느낌이었는데 상큼한 소스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피클도 함께 나와서 피클로 상큼함을 곁들였습니다 ㅎㅎ대파 감자 스프
위에 빵은 엄청 바삭 빠쟉하고 스프 위에 넉넉히 뿌려진 통후추향도 좋아요.
익숙한 감자스프에 대파향은 은은한 편
스프 자체는 묽어서 빵을 적셔 먹기 좋았고
생각보다 든든해서 두 메뉴 다 먹었을 땐 배가 무척 불렀어요.
라이트 밀이라고 하지만 두 명이서 두 메뉴 시키면 엄청 배부른 양!오랜만에 예쁜 카페 가서
쟁반에서 꺼내서 단정하게 찍어봅니다 ㅎㅎ저희가 나올 즈음엔 카페가 정말 가득 차서 자리가 없었는데
왜인지 알 것 같아요.
높은 층고 예쁜 내부 깔끔한 화장실
거기다 음식맛까지 받쳐주니 사람이 많을 수밖에!역시 믿고 가는 팀장님 맛집입니다 ㅎㅎ
저는 근처에 맛잘알분들이 너무 많아서 행복해요.
먹는 즐거움 최고최고화장실은 이렇게 2층에 남녀 분리되어 있고 깨끗합니다~
사람이 점점 많아지길래 자리 정리하고 나왔어요.
옹기종기 귀여운 눈사람 친구들 배웅을 받으며 집으로~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카페 투어였습니다 ㅎㅎ
주말에도 12시 이전에 가면 자리가 꽤 있으니
12시 이전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나오면서 보니까 카운터 줄이 빵 사는 곳까지 빙 둘러 있더라고요~
앞으로도 가끔은 이렇게 멋진 카페 구경 가야겠어요.
너무너무 힐링되었던 날!728x90'먹방투어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실점 - 저녁시간엔 매진이 많아도 줄은 안서도 되는! 여전히 쫀득쫀득 맛있던 베이글~ (2) 2025.02.25 [성신여대 카페] 카페 루틴 ROUTINE - 큰 창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블랙 앤 화이트 모던한 카페, 커피도 맛있어요! (1) 2025.01.04 [성신여대 카페] 시샘달 아뜰리에(sisemdal atelier) - 우드우드한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페 (0) 2025.01.03 [성수 카페] 스윗번트 - 성수에 흔치 않은 커피 맛있고 양도 많은 카페, 다양한 휘낭시에와 함께! (2) 2024.11.13 [SFC몰 카페] 다만프레르 SFC점 - 아쌈 프로콩 데떼 빙수, 아쌈 밀크티 보틀 포장까지 (6)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