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시립대 맛집] 은하곱창 돼지곱창전골 대자 포장 - 엄청난 양과 매장과 같은 맛~!

친구랑 은하곱창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집순이가 다 된 요즘이라, 포장해 오기로 하고 친구를 집으로 초대했어요.

 

전농동에 위치한 은하곱창

역이랑은 다소 떨어져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버스를 타고 한 번 더 이동하시는 게 편해요!

 

전화로 미리 오픈 시간즈음에 예약하고 찾으러 갔어요.

(안녕하세요 포장 예약하려고요. 대자로 부탁드려요. 1시에 찾으러 갈게요!)

 

근처에 주차가 마땅치 않아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려서 후다닥 찾으러 갔습니다 ㅎㅎ

 

오랜만의 방문이라 곱씹어보니 무려 2021년에 방문했던 ㅎㅎ

그때 방문한 후기는 아래 링크!

[청량리맛집/곱창전골맛집] 은하곱창 돼지곱창전골 - 순식간에 가득차는 가게, 포장도 한가득,

평일 낮 한 시라 한적한 매장

두 테이블 정도만 식사하고 계셨어요.

매장 분위기는 이렇게 오래된 노포 느낌~

은하곱창 메뉴판

돼지곱창전골 대자 40000원

 

오징어볶음은 가격이 볼 때마다 오르는 것 같아요.

각종 국수도 있지만 국수는 먹어본 적 없고

볶음밥은 매장에서 먹으면 무조건 먹습니다 ㅎㅎ

 

돼지곱창전골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

요즘 외식 물가 생각하면 정말 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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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니

멀리 사시는 분들은 택배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은하집 명함(?) 뒤쪽으로는 이렇게

물 양 안내가 있습니다.

저희는 대자니까 물 800미리~!

대자는 처음이라 도대체 왜 이렇게 무거운 거야 싶었는데

양이 엄청납니다 ㅋㅋㅋㅋㅋ

왼쪽 파란 비닐봉지에 곱창, 파, 곱창전골양념장이 들어 있고

그 뒤에 비닐봉지엔 당면이랑 찍어먹는 소스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커다란 비닐봉지 가득 쑥갓과 깻잎!

제 손이 참 큰편인데 양이 실감 나시려나요?

저희 셋이 먹는데 모자랄까봐 대자로 주문했는데

셋이서 중자였어도 남았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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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오기전에 먼저 물 800미리와 함께 한번 파르르 끓여두고

친구 왔을 때 쑥갓, 깻잎, 당면 넣고 식탁에서 추가로 끓여서 먹었어요.

곱창 양도 엄청나고, 빨간 양념인데도 맵지는 않아요.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맛이에요.

 

마지막에 작은 냄비에 국물이랑 곱창 조금 덜어서 볶음밥도 해 먹었어요!

 

그러고도 많이 남아서 두 끼 정도 더 맛있게 먹고,

마지막에 국물로 볶음밥도 한 번 더 해 먹고

쑥갓 엄청 남아서 어묵우동도 끓여 먹었어요 ㅎㅎ

 

나중에 대자 주문하면 아예 여러 개로 나눠서 얼려두고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여전히 양도 많고, 맛있고~

꾸준히 인기 있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추운 겨울 따뜻하게 돼지곱창전골 드시러 은하곱창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