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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맛집] 내 평양냉면의 기준이 된 '평양면옥 의정부본점' - 평양냉면과 수육까지!먹방투어/밥 2024. 11. 3. 11:28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양냉면을 먹은 곳
그래서 내 평양냉면의 기준이 된 곳
의정부에 위치한 평양면옥입니다.
여름에 가자고 계속 말만 하다가 결국 찬바람 불고서야 다녀왔어요 ㅋㅋㅋㅋ
차가 안 막혀야 30분 거리라서 주말에 마음먹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주차장은 가게 앞으로 6대, 맞은편으로 10대 정도 가능한 주차장이 있어요~
늘 주차요원 분도 계셔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평양면옥 의정부본점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20분
주문시간은 오후 7시 50분까지!
매주 일요일, 공휴일 휴무
의정부 평양면옥 메뉴판
저희는 일단 메밀물냉면 하나씩 시키고
수육은 고민하는데
매번 돼지고기 수육, 소고기 수육 반반 하다가
이번엔 돼지고기 수육으로 주문했어요.
아직도 소주가 4000원이라니~~ 막걸리 3000원 이라니~~!
올 때마다 차 놓고 오자고 말하지만
그러기 쉽지 않은 거리 ㅠㅠ
메밀물냉면 14000원 * 2
돼지고기수육 24000원
테이블에 식초, 간장, 고춧가루, 겨자
휴지, 젓가락통이 있는데
저는 소스는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뜨뜻한 면수 등장~
심심한 맛이에요!
돼지고기 수육 엄청 빨리 나왔어요!
김치랑 양념장이 같이 나오는데
양념장도 각각 주셔요!
돼지고기 수육 소고기 수육 반반 하면 늘 느끼는 게
수육 자체는 돼지고기가 맛있고
냉면이랑 같이 먹기는 소고기가 맛있는데
절대적으로 맛있는 건 돼지고기다~ 결론 내리고 가곤 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돼지고기로만 주문했는데
또 이러니까 좀 느끼하더라고요!
여러모로 반반 주문하는 게 제일 나은 거 같아요!
같이 주시는 김치는 물김치 같은 시원하고 슴슴한 맛이라서
냉면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수육이랑 엄청 잘 어울려요.
수육 양념장도 자극적일 것 같지만 심심한 맛이라서
냉면맛을 해치지 않아요!
주인공 메밀 물냉면 등장
계란 반쪽
소고기 두 점, 돼지고기 한점
무절임
고춧가루, 파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어요.
고명 샥샥 내려서 면 풀어서 한입 먹으면
매번 놀라는 첫 입
면이 가느다란데도 고기 육수 맛이 함께 올라와서 늘 신기해요.
면은 일반 냉면면처럼 질기지 않고 그렇다고 엄청 부드럽지도 않아서
탱글한 식감은 느껴지면서도 이로 꽤 끊겨요!
면 후루룩 먹고 그릇째 들어서 육수 마셔주는 행복 루틴!
고기 고명이랑 같이 먹으면 또 풍성하고 좋습니다 ㅎㅎ
늘 짝꿍도 저도 완냉!!!
저한텐 면이 조금 많아서 짝꿍한테 면만 조금 덜어줘요 ㅎㅎ
그럼 깨끗이 먹고 갈 수 있답니다 ㅎㅎ
괜히 뿌듯
매번 천천히 먹자고 하는데
저희보다 먼저 들어온 테이블보다도 항상 먼저 일어나요
마무리 티타임~
이번에도 완벽했다~!
평양냉면 좋아하신다면 꼭 가보셔야 할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에도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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