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맛집] 엄청 오랜만에 방문한 '서가앤쿡' - 목살 한상, 새우 필라프, 제주 한라봉 에이드까지 배부르게!

짝꿍 친구분 결혼식을 다녀와서

서울역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으려고 익숙한 토끼정으로 향하는 중에

옆으로 서가앤쿡이 보였어요.

서가앤쿡 대학교 때는 가끔 갔던 것 같은데

너무 오랜만에 발견해서 반가운 마음에 서가앤쿡으로 급선회했습니다 ㅎㅎ

서가앤쿡 KTX서울역사점

매장이 아주 크고 넓어서 여러 명이 오기도 좋을 것 같은!

점심과 저녁 사이 애매한 시간이라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물은 생수로 깔끔하게!

그 밖에 앞접시, 숟가락, 포크, 물티슈, 냅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가앤쿡 메뉴판

고민 없이 2인 메뉴에서 주문했어요.

역시 서가앤쿡은 목살 한상 아닙니까!

 

목살 한상+새우 필라프 구성으로 선택

목살 한상 37500원(+새우필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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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나중에 추가로 주문했어요.

제주 한라봉 에이드 7000원!

탄산으로 리필 가능하다고 하는데 배불러서 리필은 못했습니다 ㅎㅎ

목살 한상 구성에는 함께 고른 새우필라프뿐만 아니라

감자튀김, 마늘빵, 피클, 콘샐러드, 갈릭치즈소스가 함께 나와요!

진짜 오랜만에 먹는 목살 스테이크!

요즘은 샐러드도 무척 좋아하지만

대학교때는 샐러드는 질색팔색 하는 고기러버였는데요.

그 와중에 서가앤쿡 샐러드는 드레싱도 맛있고 올라간 치즈도 맛있어서 좋아했던 기억이 ㅎㅎ

계란 노른자 톡 터트려서 고기랑, 구운 파인애플이랑, 샐러드랑 다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추억 보정까지되어서 더 맛있던 ㅋㅋㅋㅋ

예전에 필라프는 뭘 주문했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긴가민가하다가 새우필라프로 주문했는데

이거 맞는 거 같아요!

새우도 통실하고 살짝 달달하고 고소하게 볶아진 필라프라 계속 손이 갑니다 ㅎㅎ

감자튀김도 갓 튀겨서 맛있었어요.

감자튀김은 저기 보이는 갈릭치즈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콘샐러드도, 피클도 중간중간 입가심으로 딱!

다만 마늘빵은 질기고 뻑뻑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간 서가앤쿡 전체적으로 대만족!

배 별로 안고픈데 하고 들어갔다가 싹쓸이하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서가앤쿡 음료는 처음 시켜본 것 같은데

제주 한라봉 에이드 진짜 맛있어요!

제주도에서 먹은 엄청 맛있던 천혜향 칵테일이 생각나던 맛

마지막에 후식으로 과육까지 야무지게 꺼내먹었어요!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서가앤쿡 주차지원 문구도 보여서 찍어보기 ㅎㅎ

3만 원 이상은 1시간, 5만 원 이상은 2시간, 10만 원 이상은 3시간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초과분은 10분에 1000원!

야무지게 먹은 한 끼!

서울역에서 든든하게 한 끼 드시고 싶으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직원분이 많으셔서 응대도 빨랐어요!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