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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밥집] 소문난 성수감자탕 솔직후기 - 감자탕 소, 맥주와 함께먹방투어/밥 2023. 7. 23. 08:30
몇 년 전, 뚝섬에서 2년 넘게 회사를 다니면서
말로만 들었던 소문난 성수 감자탕
너무 더워서 이번에 방문할 생각은 없었는데
근처에 식당은 다 브레이크 타임이기에 얼떨결에 방문했어요.
소문난 성수감자탕 메뉴판
들어가서 자리 잡자마자 일행이 통화가 필요해서 잠시 나갔는데
한 2분 사이에 직원 세분 정도가 오셔서
혼자냐, 일행은 어디갔냐 따지듯이 물으셔서
일단 기분을 망쳤어요.
일행 들어오고 주문하고 싶었는데
하도 독촉하고 쫒아낼 기세길래 그냥 감자탕 소자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감자탕 소 27000원
반응형감자탕 등장
커다란 뼈 4-5조각 정도에 깻잎, 팽이버섯이 올라가 있어요.
밑반찬은 이렇게
고추, 오이, 쌈장, 깍두기, 배추김치, 소스
맥주도 주문해서 함께 먹었는데
잠시 젓가락이 멈추고 대화 조금만 하면
직원들이 뒤에 서서 눈치 주더라고요.
아직 자리도 있었는데...
맛은 평범한 감자탕 맛이었고
친절함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로였어요.
전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하면 다신 안 간다 주의인데
심지어 몹시 불친절해주셔서
다시는 안 갈 것 같아요.
유명해서 기대했는데
실망이 너무너무너무 컸던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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