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몽촌토성맛집] 몽중헌 방이점 가족외식 - 장대천닭요리, 새우흰자볶음밥, 삼선짬뽕, 소매, 하교, 상하이소룡포

오랜만에 가족 모두 모여 외식했어요!

가족끼리는 외식을 잘 안 하는 편인데, 동생도 독립하니까 더더욱 못하게 된 가족 외식

동생이 가봤다는 몽중헌 방이점으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하고

주차는 가능하지만 발레파킹이라 발렛비가 들어요!(3000원)

몽촌토성 역이랑 가까워서 만약 8호선 타기 불편하지 않으시면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몽중헌 방이점은 20층과 21층에 위치해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엄청 빨라서 좋았어요.

그리고 높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창밖으로 뻥 뚫린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앞이 올림픽 공원이라서

공원 뷰!

알록달록 단풍이 무척 예뻤습니다.

 

창가 자리는 5명 이상 예약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홀로 예약했어요!

룸도 있지만 룸은 시간대가 애매해서 홀로!

이미 수저와 차는 세팅된 테이블로 안내받았어요.

봉투는 무슨 용도인가 했더니

마스크 보관하는 봉투래요!

자스민차!

따뜻하니 좋았어요.

금액 추가 없이 계속 리필해 주십니다!

그리고 각자 세팅되는 반찬!

짜사이, 무 피클, 볶은 땅콩!

메뉴판 진짜 너무 길어서

찍을 엄두가 안 나가지고...

저희 메뉴만!!

 

장대천닭요리 Regular 사이즈 45000원

새우흰자볶음밥 16000원

삼선짬뽕 16000원

하교 9800원 * 2

소매 9800원

상하이소룡포 11000원

장대천 닭요리 45000원

살짝 매콤하고 쫀득했던 닭튀김 요리!

익숙한 맛에 살짝 매콤함이 들어가서 중심을 잘 잡아줬어요!

하교 9800원

쫀득한 피에 오동통한 새우가 가득!

동생이 워낙 좋아해서 두 판 시켰어요!

삼선짬뽕 16000원

너무 맵지 않고 불맛이 나서 맛있던 삼선짬뽕

해산물도 듬뿍 들어가 있어요!

무려 전복도 들어 있던!

뒤이어 새우 흰자 볶음밥 등장!

마찬가지로 통통한 새우가 올라간 볶음밥이에요.

볶음밥 자체는 기름을 듬뿍해서 볶은 맛있는 볶음밥이었지만

처음에 세팅된 숟가락으로 먹기는 불편했고 제가 먹은 새우 하나가 조금 비렸어요!

하교 9800원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하교!

저는 사실 하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여기는 잘 만든 수제 소시지 맛이라 담백하고 부담 없이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추가한 상하이 소룡포 11000원

육즙 통실통실 들어있는 거 느껴지시나요?

정말 육즙 가득이라서 숟가락에서 살짝 열었더니

숟가락 가득 차게 나오던 육즙!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마무리로 준비된 망고 샤베트

 

살짝 느른할 수 있는데 상큼하게 마무리해줘서 좋았어요.

 

확실히 가격대는 있지만 가족끼리 깔끔하게 식사하기 좋았고

직원분들도 무척 친절하셨어요.

실제로 상견례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고, 저희가 갔을 때에도 가족끼리 오붓하게 환갑잔치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가족모임 때 추천하는 곳!

아빠가 사줬어요!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