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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강릉호텔] 하슬라뮤지엄호텔 조식 - 아보카도 샌드위치와 음료, 바다를 보며 편안하게 먹는 조식, 기대 이상의 맛국내 여행/강릉 2021. 4. 12. 15:56
하슬라뮤지엄호텔은 산속에 있다 보니, 아침을 나가서 먹기에는 조금 불편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조식을 신청해서 먹었습니다.
조식은 한 명에 12000원
총 24000원으로 별도 지불했어요.
몇 시라고 말씀드리면, 그 시간에 맞춰서 주고 가십니다!
다행히 오늘은 해가 떴네 하며 밖을 구경하다 보니
금방 9시 30분!
시간 딱 맞추어 등장한 조식
오 오픈 샌드위치라서 더 예쁜 것 같아요.
정갈하니
고로 샌드위치 돌잔치 시작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먹는다고 저기로 자리 잡았어요 ㅎㅎ
양상추, 치즈, 토마토, 아보카도가 올라간 오픈 샌드위치에
소스는 발사믹 소스 같았어요.
군고구마 한 조각, 계란 프라이 반숙, 피클 한 조각!
음료는 커피와 오렌지주스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오렌지주스로 선택했어요.
배고프다고 고통스러워하는 친구를 위해
이만 찍기로 ㅋㅋㅋㅋ
친구는 이미 먹기 시작
어떻게 먹을지 잠깐 고민됐는데
칼로 잘 썰어보기로!
오 나름 성공적!
그런데 아보카도가 생각보다 너무 안 익었더라고요!
부드럽기보다는 약간 딱딱하고 질긴 느낌
그래서 조금 흠칫했는데
아니 생각보다 맛있는 거예요?
기대를 안 해서인지 오? 싶었어요.
아보카도가 덜 익긴 했는데 발사믹 소스가 시큼 새콤하니 맛을 조화롭게 잘 감싸주는 느낌?
저는 사실 소스 호불호가 강한 편인데 이 소스는 맛있었어요.
토마토도 싱싱하고 치즈맛도 나면서 양상추는 아삭아삭
마지막에 계란도 살짝 터트려서 반숙과 함께 먹으니 더 고소하고 좋았어요.
군고구마도 감자 파인 제가 인정할 정도로 잘 익어서 만족스러웠고,
피클도 중간중간 입가심하기 괜찮았어요.
오렌지 주스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전체적으로 대만족
배도 부르고 바다도 바로 앞에 보이고
눈을 돌리면 산도 ㅎㅎ
전 날 바다색이랑 차원이 다른
청량한 에메랄드빛 바다
오션뷰 제대로 만끽하며 배불리 조식 먹고 나갈 준비!
하슬라뮤지엄호텔 조식 고민 중이시라면 저는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막 꼭 먹어야 해 까지는 아니지만 기대 없이 먹으면 꽤나 만족스러워요.
근처에 어정쩡한 식당에 나가서 먹는 것보다 편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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