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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강릉 가볼만한 곳] 하슬라아트월드, 하슬라 미술관 -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또 가고 싶은국내 여행/강릉 2021. 4. 13. 09:30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듯이 저희는 하슬라뮤지엄호텔에 묵었는데요.
체크인하면서 받은 표로 당일이나 다음날 하슬라아트월드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흰 다음날 구경하기로!
[강릉호텔/강릉숙소] 하슬라뮤지엄호텔, 하슬라아트월드 미술관 호텔 - 오션뷰 넓은 숙소, 룸컨
3월 중순 즈음 강릉에 다녀왔어요. 친구가 하루 연차를 쓰고 가는 여행이라 금, 토, 일 짧은 일정이고 출발하면서부터 비가 왔지만 숙소도 너무 좋고, 나름 알차게 보내고 왔어요. 저희가 묵은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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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강릉호텔] 하슬라뮤지엄호텔 조식 - 아보카도 샌드위치와 음료, 바다를 보며 편안하게
하슬라뮤지엄호텔은 산속에 있다 보니, 아침을 나가서 먹기에는 조금 불편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조식을 신청해서 먹었습니다. 조식은 한 명에 12000원 총 24000원으로 별도 지불했어요. 몇 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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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배불리 먹고 체크아웃 준비해서 나왔어요.
일단 차에 짐을 두고 구경하기로.
위치는 여기!
주차장은 넓은데, 주말이 되니까 넓은 게 무색하게 주차자리가 없었어요.
저희는 금요일에 와서 몰랐는데 토요일 낮쯤 보니까 진짜 full!
전날도 마주쳤던 고양이
까만 고양이예요!
전날 비가 와서인지 털이 조금 뭉쳐있던 길냥이
예뻐하긴 하는데 너무 가까이 다가와서 피했더니
저렇게 멀리는 안 가고 등 돌리고 앉은 고양이 ㅋㅋㅋㅋ
히히... 미안... 만지는 건 무리...
짐 차에 두고 로비에서 잠시 기다리기로
친구의 친구가 내부를 소개해주기로 했어요.
대기 중~
1층 빠르게 구경하고 지하로 총총 내려가 봅니다.
하슬라 미술관은 설치형(?) 작품들이 많았어요!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고 사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곳
포토존이 정말 너무 많은데
저희는 금방 나가야 해서 슝슝 둘러보며 몇 군데에서만 사진을 찍었어요.
야외!
바다가 바로 보이는 야외예요.
사실 저 겁에 질려있습니다.
엄청 튼튼하게 지었겠지만 괜히 겁나는 구조
여기도 포토존!
포토존이라고 하지만 워낙에 넓어서 줄 서서 기다린 곳은 한 곳 밖에 없었어요.
여기를 보고 바로 앞의 피노키오 전시관도 들어갔어요.
입장할 때 쓰인 표가 여기서 또 쓰입니다.
버리시면 안 돼요!
색칠할 수 있는 피노키오도 판매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온 부모님들이 함께 하고 있는데
아이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가까이 다가갈 때 움직이는 피노키오? 전시물들이 있었는데
만지면 안 된다고 쓰여있는데도 사람들이 만져서 망가진 곳들이 보이더라고요.
아쉬웠어요.
계속 관리하신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들 만져서 망가지고, 없어지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아직 관람 태도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위에서 줄 서서 기다렸다고 한 곳이 바로 이곳 ㅎㅎ
여긴 모두의 포토존입니다 ㅎㅎ
저 전신주가 아쉽지만
그래도 후다닥 찍어도 이 정도로 나오는 사진이라니 대만족
옆으로 끼고 있는 야트막한 산을 따라 또 구경할 곳이 있는데
그쪽은 또다시 표를 찍고 들어갑니다.
오죽헌이 있는 강릉답게
오죽이 있어요!
까만 대나무!
산을 따라 구경 가기 전에 잠시 카페에서 휴식타임
저는 바닐라라테 선택!
카페 내부는 이렇게
외부는 이렇게 ㅎㅎ
날이 조금 쌀쌀해서 내부로 들어갔는데
요즘 낮 즈음에는 밖에서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잠시 담소를 나눈 후
산을 따라 이동했어요.
산 곳곳에도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놓여있어요.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
거기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계속 보이는 바다
바다 덕후는 그저 행복합니다.
나무들 너머 하슬라뮤지엄호텔+미술관이 보여요.
꽤나 알록달록한데도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게 신기했어요.
계속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서 체력 쪼레비인 저도 힘들지 않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여기 나무들은 파도 부서지는 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관리한다고 해요.
바다가 마냥 좋을 것 같은데, 정서에 좋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굽이굽이 길을 따라 구경
이건 해시계예요!!
엄청 큰 해시계!
십이지신상이 있는데... 몇 개는 사람들이 훔쳐갔다고 합니다 ㅠㅠ
그 무거운걸...
여기는 스릴 넘쳤던 구간
저기 왼쪽 구석에 보이는 철망으로 된 관람로예요.
대부분 검은색이 그림자라고 생각해서 아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가는 반대로 표현했데요.
조금만 걸으면 이렇게 한눈에 보이는!
주차장 보이시죠? 정말 만석...
겁에 질린 눈동자
이외에도 작품이 정말 너~무 많았는데
사진으로 다 담을 수도 없고
그랬으면 1박 2일은 봤어야 했을 것 같아요.
구석구석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가까이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다음 일정이 있어서 천천히 구경하지 못한 게 아쉬워요.
다음에는 천천히 날을 잡고 구경하고 싶은 곳!
강릉 가서 가족끼리 구경하기도 딱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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