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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자 근처에서 맛있게 식사하는 곳들이 몇 곳 있는데
이 곳도 꽤나 든든하고 만족스럽게 식사한 곳!
군자역 근처 골목에 있는 끼니밥메시라는 곳이에요.
간판이 없어서 지나가기 쉬운데
버스정류장 바로 앞이라 버스정류장 사진을 찍어왔어요 ㅎㅎ
군자역먹자골목사거리라는 정류장 바로 앞!
밖에 메뉴판이랑 운영시간, 날짜가 붙어있어요.
3월에 갔어서 3월 달력인데, 어느새 4월이네요.
인스타그램도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이렇게!
점심에 한번, 저녁에 한번 나누어서 운영되고 있어요.
들어가면 작지만 알찬 공간
들어가자마자 와 이곳은 혼밥 명소이다 이런 느낌이 확 드는 내부예요.
일단 배고프니까 주문부터
끼니밥메시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명란 아보카도 덮밥과 명란 크림우동를 주문했어요.
명란 아보카도 덮밥(토핑 온천계란) 10000원
명란 크림우동 9000원
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이렇게 사이드 디쉬를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녁에 식사와 함께 술 곁들이기도 좋을 듯!
역시 다양한 맥주류가 준비되어 있네요!
수제 맥주라니 탐났지만, 이 날 할 일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논알코올도 있네요!
그 외의 증류주, 과실주, 청주
독특한 술들이 많아서 궁금했어요.
잔술이랑 커피까지!
음료가 훨씬 많이 차지하고 있는 메뉴판
원산지도 꼼꼼히 표시해두셨더라고요.
주문 후에 더 꼼꼼히 살펴보는 내부
혼밥, 혼술 하기 좋아 보이지 않나요?
저희는 주방 바로 앞으로 자리 잡았어요.
그 옆으로도 몇 자리 있었지만
이른 저녁시간 때라 사람이 없었어요.
생각해보니 저녁시간 전인데 들어간 것 같기도...
입구 쪽 귀여움 존!
아기자기 너무 귀여워요.
여기서 QR체크인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ㅎㅎ
그리고 아까 메뉴판에 여러 술들이 여기 있었네요!
이렇게 구경하고 다시 착석
정갈하게 등장한 첫 메뉴
명란 아보카도 덮밥
깍두기, 단무지, 미소된장국이 곁들여 나와요.
마요네즈인가 싶게 부드러워 보였던 온천 계란!
여러분 온천 계란으로 드세요~!
아보카도도 정말 아낌없이 들어간 느낌!
슥슥 비벼서 한입 먹어봤는데 담백하고 건강한 이 맛!
잘 숙성된 아보카도가 듬뿍 들어가서 담백하면서도, 명란과 밥의 약한 간이 잘 어우러지고
온천 계란까지 더해져서 고소한 한 입 ㅎㅎ
저는 원래 간을 세게 먹는 편이라 후추가 조금 들어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짜게 먹는 분들이 아니시면 간 자체는 적당할 것 같아요.
은근히 자꾸 생각나는 맛!
제가 주문한 명란 크림우동
단무지, 깍두기가 곁들여 나옵니다.
첫인상은 양이 조금 아쉬운가? 였는데 먹고 나니 엄청 배부르더라고요.
크림도 걸쭉하면서도 넉넉하고
위에 명란도 꽤나 많아서 섞어서 먹으니까 크림에 잘 어우러져서 우동면에 딸려오는데
톡톡 터지는 식감과 살짝의 짭짤함이 완전 취향저격!
제 입맛대로 적당히 자극적인 고소함과 짭짤함의 콜라보레이션!
진짜 크림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었어요.
저는 또 가도... 또 명란 크림우동 주문할 듯!
진짜 말도 안 하고 먹은 후에
나올 때 주신 사탕? 과자?를 먹으며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정말 든든하고 힐링되는 한 끼!
나중에 저녁 시간대에 맥주도 한잔 하러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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