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맛집/면목시장맛집] 참맛깔곱창 야채곱창+알곱창 - 한 번 빠지면 자꾸 생각나는 매콤한 야채곱창 맛

진짜 한동안 소곱창 앓이만 하고 돼지 야채곱창은 먹은 적 없었는데

한 번 먹고 그 뒤로 자꾸 생각나는 야채곱창

오래간만에 야채곱창을 먹으러 간 곳은 면목시장에 위치한 참맛깔곱창이에요.

원래 하계에 위치한 참맛깔곱창에서 포장해서 먹었는데, 거긴 가서 먹을 곳은 없어서

같은 이름인 참맛깔곱창을 검색했다가 알게 된 곳

프랜차이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매콤한 맛이에요.

노란 간판!

마감 때 나와서 찍을 수 있었던 텅텅 샷

자리가 꽤 넉넉해요!

면목 참맛깔곱창 메뉴판

저희는 정석대로 야채곱창 1인분, 알곱창 1인분 주문했어요.

야채곱창 9000원

알곱창 10000원

배고파 배고파 노래를 부르는데 드디어 등장한 곱창!!!

꽤나 많은 양에 등장과 함께 만족!!

상추쌈, 마늘 고추장아찌, 매콤소스, 맑은 국 한 그릇이 함께 나와요.

맛있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영 마음에 안 들어서 진짜 한 20장 찍은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영 마음에 안 드는...

당면, 양배추, 깻잎이 있어줘야 제맛이죠!

저는 야채곱창은 쌈 싸 먹는 거 진짜 좋아해요.

그 식감 파티!

첫 입 딱 먹었는데

아 맵다 싶었어요.

하계보다는 덜 맵지만 확실히 매콤한 느낌(맵찔이 기준)

이 중독되는 맛

몇입 먹다가 생각했죠.

이건 술을 한 잔 해야겠다.

오래간만에 참이슬 오리지널 주문했어요!

간만에 먹으니까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가끔 생각나는 술 ㅋㅋㅋ

그리고 결국 주문한 공깃밥

저희가 재빠르게 반 나눠먹어서 ㅋㅋㅋ 원래 저 높이만큼 채워져 있습니다.

이렇게 먹고 볶음밥까지 주문한 저희

하나만 주문할까 해놓고 또 2개 주문한 ㅋㅋㅋ

볶음밥은 약간 심심해 보였지만 생각보다 간이 잘 맞고 좋았어요.

그리고 눌러먹으면 그 고소한 누룽지 ㅎㅎ

역시 한국인의 디저트~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어요.

그러고 보면 곱창은 참 가성비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저희가 욕심껏 주문해서 그렇지(술도 남김)

야채곱창+알곱창+공깃밥+볶음밥 하나 이렇게 하면 딱 좋을 느낌!?

마무리는 지하철역 앞의 롯데리아 아이스크림 ㅋㅋㅋㅋ

매콤한 맛을 깔끔하게 해결하고 집으로!

 

이 뒤로 곱창 자주 생각나서 집에서 또 곱창 주문해서 먹었어요 ㅎㅎ

그리고 지금도 먹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