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배달/중곡배달] 푸라닭치킨 중곡점 - 처음 먹어보는 푸라닭, 매콤 새콤한 고추마요

친한 언니가 제 인스타를 보더니

굽네 고추바사삭도 먹고, 자담치킨 맵슐랭도 먹어봤는데

푸라닭치킨 고추마요가 빠지면 안 되지 라며 센스 넘치게 생일선물로 보내준 푸라닭치킨 고추마요

이번에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푸라닭치킨 자체가 처음이라 몹시 기대!!

저희는 푸라닭치킨 중곡점에서 주문했습니다.

푸라닭치킨 메뉴판

저희는 언니가 준 고추마요치킨+블랙치즈볼+콜라 1.25L 쿠폰 사용!

그리고 배달비는 2000원이었어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푸라닭치킨

역시 듣던 대로 패키지가 정갈 정갈

그래도 각종 유튜브에서 미리 예습해서 낯설진 않았어요 ㅋㅋㅋ

역시 노랑노랑 치킨무

같이 오는 치킨무와 고추 마요 소스!

원래 뿌려져 있는 소스가 추가로 오는 것 같아요.

저희 둘 다 치킨무랑 소스는 잠시 미뤄두고 먹었어요.

사실 고추가 수북이 올라가 있어서 청양고추인가 고추 장아찌인 건가

매워 죽으면 어떻게 하지 했는데

할라피뇨더라고요?

적당히 개운한 매운맛!

그리고 할라피뇨 피클? 같은 거라서 상큼 시큼 매콤한 느낌!

맵찔이도 먹을 수 있어요!

(안 맵다고는 안 했다)

마요 소스가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만

살짝 매콤해요!

맵찔이 기준 습습하면서 먹을 정도!

오 듣던 대로 푸라닭치킨은 퍽퍽 살도 부드러워요!

퍽퍽 살 극혐자인데 적당히 부드러워서 손이 잘 가는 느낌

거기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부드러운 느낌

그렇다고 막 밥이 끌리는 맛은 아니고 그 자체로도 맛있어요!

콧물이 조금 나긴 했는데... 그래도 하나 먹자마자 다음 게 다시 손에 들려있는 생각나는 맛

치즈볼도 바삭 쫀득 맛있었어요!

bhc 치즈볼이랑 맛이 비슷한 느낌?

저희는 기본인 상태로 뼈 치킨으로 주문했는데

그래서 위생장갑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없어서 젓가락으로 손으로 먹었어요.

확실히 양념 있는 치킨은 순살로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주문한다면 순살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