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을지로입구역 카페] 바캉스커피 vacances 말차라떼, 라떼, 쇼콜라쇼. 시나몬 와플 - 의외의 장소에 탁 트인 공간

말끔한 한끼 식사를 마치고

[을지로 맛집] 진작 진작후토마키, 대창덮밥, 진작모듬카츠 - 정갈한 한끼 식사

마찬가지로 미리 조사해 둔 카페로 향했어요.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였는데, 수다 떨면서 걷다보니 얼마 걸리지도 않은 느낌!

저희가 향한 카페는 바캉스커피라는 곳이에요!

을지로 입구역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런데!

저희 지도보고 근처까지 갔는데 카페가 안보이는거에요!

분명히 미리 찾아보기로는 꽤나 높은 건물일 것 같았는데 그런 건물도 안보이고!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가 발견한

간판!

어리둥절했지만 일단 올라가보기로 했어요!

입구까지 이렇게... 의문의 건물

정면 안쪽에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어요.

제일 꼭대기로!

엘리베이터에도 마크가 아주 작게만 있어서

저희 올라가면서 계속

들어가보고 아니면 바로 나오자고 수근거리면서 올라갔어요.

다행히 맞게 오긴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불안불안

바캉스커피 영업시간입니다.

월요일 휴무

화-토 오후12시-오후9시30분

일 오후12시-오후9시

두근 두근

제가 찾아봤던데라서 더 두근두근

너무너무 다행히 탁 트인 공간이 맞아줬어요!

친구들 메뉴판 구경하는 사이에 저는 사진 조금 더 찍어봤어요.

여기 조명도 예쁘죠?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조금 과한 조명도 포인트가 되고 예뻤어요.

전체적으로는 흰색+하늘색 가득한 인테리어

그래서 깔끔한 인상을 주더라구요.

바캉스커피 메뉴판

저는 깔끔하게 아이스 라떼

라떼 5500원

쇼콜라 쇼 6000원

말차라떼 6500원

그리고 배는 부르지만 간단히 먹을 디져트도 주문하기로

시나몬 와플 7000원을 주문했어요.

양이 적어보여서 츄러스도 아에 같이 시킬까 했다가

일단 먹어보고 추가로 주문하기로!

날이 꽤나 흐렸는데도 전체적으로 거의 모든면에 창이 크게 나있다보니 어둡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었어요!

소품들도 아기자기

한참 사진으로 찍다보니 들어오는 한 팀

마음에 들어서 사람들 더 늘어나기 전에 동영상!

바깥쪽에도 좌석이 있더라구요.

찾아본 사진에는 탁 트여보였는데

큰 건물들 사이라 조금은 막힌 시야

그래도 양쪽으로는 바로 하늘이 보여요!

저희 오기전에는 이쪽 자리에만 한 팀 있었어요!

날이 흐리고 쌀쌀해서 바깥쪽 자리엔 사람이 많이 앉지 않았어요.

음료와 와플은 수다떨다보니 금방 준비되었어요.

짠!

예쁘죠?!

먹기 전에 일단 눈으로 행복한 느낌!

이 구도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ㅎㅎ

와플은 시나몬향이 나고, 뿌려진 연유와 잼? 그리고 아이스크림의 궁합이 좋았어요.

말차라떼는 생각보다 연하고 말차의 씁쓸한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고

쇼콜라 쇼는 조금 고급스러울랑말랑 한 제티맛

제 기본 아이스 라떼가 음료중에는 제일 괜찮았어요 ㅎㅎ

산미가 많지 않은 고소하고 깔끔한 커피

이렇게 빨대로 휙휙 저어서

빨대는 빼고 마셨어요 ㅋㅋㅋ

빨대 길이가 짧아서 먹기는 불편하더라구요!

그냥 컵 채 마시는게 편안함!

카페 음료는 쏘쏘였지만, 와플도 맛있고

일단 창이 넓어서 탁 트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깔끔하고

화장실은 건물 화장실이지만 깨끗하고 남, 여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어요!

여기서 한참을 떠들다가 왔습니다.

카페 가서 얘기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겠어요!

이 때는 한 풀 꺾인다 싶던 코로나가 다시 기승 ㅠㅠ

코로나 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