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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역 맛집/술집] 남해바다마차 대방어, 가격, 오픈시간 - 대방어의 계절, 올 겨울 첫 대방어, 맛의 향연먹방투어/밥 2020. 1. 29. 08:30
저는 이제까지 먹어본 회중에는 대방어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 생일날 뭐 먹고 싶냐고 하면 망설임 없이 대방어를 외칠 정도인데요!
제 생일은 2월 말이라 대방어 철이 끝나서 구하기가 힘들어요 ㅠㅠ
올 겨울 방어를 놓칠 수 없어서, 벼르고 벼르다 대방어 맛집이라는 석계역 남해바다마차에 다녀왔어요!
석계역 5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방어철에는 3시 오픈이라고해서 1시 45분쯤 부터 근처에 가서 얼쩡거렸어요!
아직 오픈 전!
방어 철에는 3시 오픈이라는 블로그를 보고 갔는데
아닐까봐 얼마나 전전긍긍했는지
결국 인스타 디엠으로 문의했어요!
다행히 3시라고!
그래서 근처 투썸에 가서 기다렸어요!
친구가 사온 빨미까레와 아메리카노로 시간을 보내다가
2시 50분쯤 가게로 향했어요!
벌써 예약들을 해두고 갔더라구요!
하지만 첫입장은 저희가:)
조금 늦었으면 자리가 없을 뻔 했어요.
테이블 총 5개!
화장실은 건물화장실이고
자리가 없으면 포장해서 앞건물 3층 월드비어에서 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요!
남해바다마차 메뉴판!
저희는 2인 방어회를 주문했어요!
2인 방어회 6만원!
술이 빠지면 아쉬우니까
먼저 카스로 워밍업
카스 4000원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으니 등장한 밑반찬
담백깔끔하니 너무 맛있던 김치와 저는 잘 안먹지만 무순, 쌈으로는 깻잎
오독오독 방어가 나오기 전 허기를 달래줄 생양배추
참기름 쌈장과 초고추장!
맥주 먼저 등장!
미역국도 나오고 고추, 마늘, 간장까지 준비 끝
가운데 주인공만 기다립니다!
미역국도 따끈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하던 방어회 등장이요!
와 진짜 이렇게 질서 정연할 일입니까
정갈하게 내어주셔서 더 군침도는 것 같아요.
사진 엄청나게 찍었는데
다 못버리겠는 이 마음
제일 먼저 먹은 맨 위 하얀 부분이 개인적으로 취향
제일 기름지고, 오독오독한 식감이 예술이었어요!
빨간색일 수록 덜 기름지고 조금 부드러운 식감
흰색일수록 오독오독한 식감!
처음에는 간장에만 톡 찍어먹었고
첫입을 먹고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소주는 참이슬 후레쉬 4000원
김치맛이 대방어를 방해할까봐 걱정했는데
기름진 방어맛과 정말 찰떡 궁합
깻잎 싸먹어도 깻잎향도 뚫고 오는 방어의 기름지고 행복한 맛
이제까지 먹어본 방어중에 단연 탑이었어요.
저는 생와사비를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와사비는 강해서 방어맛 묻힐까봐 과감히 생략
마지막에 참기름 쌈장에 찍어도 맛있었어요.
김치는 조심스럽게 리필을 부탁드린:)
이거 진짜 찰떡 궁합
김치랑 방어에 간장 톡, 마늘 슥 올리면
입에서 파티 파티
마지막에 서비스로 내어주신 굴
생굴도 싱싱해서 초고추장이랑 또 술이 한잔 들어가는!
저희 먹은 내역!
인생에서 먹은 방어중에 단연 탑이었어요.
얼마 후에 가족들이랑 대방어 먹으러 또 갔는데 여기랑 비교되더라구요!
짱 맛!
돈 많이 벌어서 또 와야지 ㅠㅠ
올 겨울이 가기전에 한 번 더 가는게 목표!
대방어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가보셔요!
여기서 끝내지 못하고 2차 식사를 하러!
[노원/중계 맛집] 노원 돈부리, 연어 뱃살덮밥, 감자고로케, 에비후라이(feat. 맥도날드 오레오 맥플러리 + 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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