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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서울과기대 중국집] 공덕관 - 짬뽕, 냉짬뽕, 탕수육 / 중국냉면까지 모두 만족먹방투어/밥 2019. 6. 23. 20:29
이 주에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으로 부터 약 한달 전쯤, 수요일
퇴근하는데 기진맥진해서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로
참 힘든날은, 이상하게도 엄청 기름지거나, 차갑거나, 뜨거운 극단적인 음식이 먹고 싶더라구요.
기름지고, 차갑고, 뜨거운 걸 모두 충족시키는 배달음식, 중국집을 선택했어요!
동생에게 미리 메뉴를 말해두고, 저 도착할 즈음에 주문하기로!
주문한 중국집은 공덕관
공릉에서 제일 맛이 괜찮은 중국집입니다!
제 올해 생일날도 이 곳에서 가족식사를 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짬뽕 + 탕수육 세트 17000원
냉짬뽕 8000원
정말 신기할정도로 딱 맞춰 주문해서
배달하시는 분이 저랑 같이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갔어요!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셋팅하고 식사할 수 있었어요!
구성 보여드리는 탕수육, 탕수육 소스, 짬뽕, 냉짬뽕
단무지, 양파, 춘장
냉짬뽕용 겨자, 식초
일단 탕수육은 육포 탕수육이 아닙니다
잘못 시키면 거의 육포처럼 질긴 탕수육이 오기도 하는데요
공덕관은 그런 걱정 할 필요가 없어요!
짬뽕도 기대됐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뭐니뭐니해도 냉짬뽕!
더워진 날씨에 정말 제격이었어요!
빨간 초계국수 맛이기도 하고, 밀면육수 같기도 하고!
식초와 겨자를 넣어도 맛있지만, 그 자체로 시원한 국물이 일품!
거기에 오징어 새우들이 식감도 챙겨주더라구요!
국물 한 방울 안남기고 클리어 했습니다 ㅎㅎ
짬뽕은 마늘이 많이 들어가는 짬뽕이에요!
얼큰~한 편!
홍합도 실하게 들어있고
오징어, 양파 잔뜩!
마늘 특유의 알싸한 텁텁한 끝맛이 있는데
싫지 않으실 거에요!
이날의 주인공 답게 사진 한장 더!
맥주도 한잔 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ㅎㅎ
냉짬뽕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음번에 공덕관 중국냉면도 먹어봐야지 다짐했는데
얼마전에 엄마랑 외식하면서 공덕관에 가게 되어서 중국냉면 먹어보고 왔어요!
지난 주 수요일!
공덕관 중국 냉면 8000원
땅콩소스를 휘휘 잘 저어서 먹자
땅콩소스의 고소한 맛이 국물에 잘 어우러졌어요!
땅콩소스라니 상상이 안갔는데 오! 땅콩소스 특유의 고소한 맛이 시원한 육수맛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오독오독 해파리는 워낙 제가 좋아해서 더 넣어달라고 말하고 싶을 지경이었고
아삭아삭 야채, 새우의 탱글하고
식감 파티였어요!
거기다가 면은 얼마나 쫄깃한지 마치 쫄면 같은 식감
아직 저녁 늦게 먹기는 추운느낌이지만
더 더워지면 매일 생각날 맛
이날은 제가 쏩니다!
커피는 엄마가 스벅에서 든든하게 디저트 파티를 열어주셨어요!
스타벅스 포스팅도 순차적으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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