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서울과기대] 족발야시장 공릉점 - 반반족발, 막국수, 무난한 족발집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 때 방문하고

오랜만에 족발야시장을 방문했어요.

 

사실 건너편에 이모네연탄불곱창에 가려고 했는데

대기가 12팀!

그리고 그 옆에 가족도 만석

 

그래서 배도 고프고

저녁되니까 날도 쌀쌀하고해서

바로 건너편에 있는 족발야시장으로 향했어요!

공릉역 1번출구에서 쭉 올라오다보면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이런 간판!

내부는 꽤 넓은편!

나올때 찍어서 비어있는데

저녁쯤 갔더니 평일임에도 거의 가득 차더라구요!

메뉴판

저희는 반반족발을 주문했어요~

오리지널족발+직화불족발

반반 족발 36000원

그리고 막국수가 빠지면 아쉽죠!

쟁반 막국수 소자 6000원

밑반찬~

콩나물국이 생각보다 칼칼해요!

고추를 많이 넣으신 듯

상추, 깻잎 쌈 채소와 편마늘

간장 베이스 소스에 절인 부추무침

오독오독 씹는 맛이 좋았던 무김치

매운 족발 먹을 때 입을 식혀준 백김치

쌈장, 새우젓!

그리고 등장한 족발!

반반 족발이에요~

왼쪽이 직화불족발

오른쪽이 오리지널 족발

 

직화불족발은 불향이 확 나요!

그리고 제법 매콤한 편

매운걸 잘 먹는 언니는 겉에만 맵다고 안은 안맵다고 했지만

그 겉이 저에기는 너무 맵더라구요

그래도 불향은 좋았어요!

오리지널 족발이야 뭐

무난 깔끔했어요~

무슨맛인지 아니까 더 맛있게 보이네요~

그리고 등장한 막국수!

안비벼서 가지고 오시고

비벼드릴까요? 네~ 하면 비벼주셔요~

아무래도 소자다보니 비벼놓고 보니까

접시에 비해 양이 적어서 안예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오리지널 족발과 환상 궁합

족발만 먹다보면 느른해질때가 있는데

그때 막국수를 야채와 집어서 후룩 먹으면 개운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죠!

함께 먹으면 맛있는 조합!

시장 족발도 맛있는데 늘 막국수가 없어서 아쉬워요ㅠㅠ

막국수도 제법 매운편이에요!

콧물이 조금 나올정도(제가 매운걸 진짜 잘 못먹어요)

막국수를 다 먹어갈 즈음

가마솥밥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가마솥밥 3000원

 

나오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족발도 언제나오나 꽤나 한참 기다렸어요.

족발은 금방 나올줄 알았는데!

 

메뉴가 끊기지 않게 하시려면 미리 주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lx100m2 카메라로 찍은 첫동영상 ㅋㅋㅋㅋㅋ

누룽지 만들기~

사실 부글부글 할 줄알고 찍었는데

생각보다 잠잠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밥에 반찬등도 나올 줄 알았는데 딱 밥만 나와서

족발 조금 남은 것과 다들 냠냠

 

모든 음식이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던 것만 빼면

(아마 손님이 몰릴때여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가게도 깔끔하고

밑반찬도 딱 필요한 것들이 잘 나오고

족발과 매콤한 막국수 조합도 좋았어요~

매운것 좋아하시면 직화불족발 좋아하실 듯!

 

사실 저는 냉채족발도 궁금해요!

워낙 와사비, 겨자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나중에 가게되면 냉채족발 먹어야지:)

 

다음 행선지는 뉴욕 야시장

의도치 않게 야시장 콤보!

곧이은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