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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뚝섬역 카페]SAISA 카페(사이사카페, 424카페) - 골목에 숨어있는 카페, 독특한 메뉴와 달달한 마카롱먹방투어/카페 2018. 12. 16. 10:30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중 하나인 회사지만
구내식당이 있어서 막상 근처에 카페나 음식점은 갈 일이 거의 없는데
이 날은 좀 답답했던 저를 눈치챘는지, 회사 선배가 카페 나가자고 해서 가볼 수 있었던
SAISA 카페
saisa 카페는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그 골목 바로 옆이 지금 공사중이라 지나치기 쉬워요!
2번출구로 나와서 서울숲엘타워와 중앙하이츠빌아파트 사이 골목으로 걷다가 서울숲 교회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고
오른쪽을 유심히 보면서 한 5미터? 정도 가면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간판도 크지 않아서 모르면 찾기 힘든 위치!
밖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처음에 맞아주는 타일은 벌집모양으로 정갈
SAISA에 맞게 들어왔다고 표시해주는 것 같아요 ㅋㅋㅋ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1층 입구로 들어가기전에 맞이해주는 층별안내
보시다싶이 무려 4층까지 있는 제법 큰 카페입니다!
층마다 약간씩 분위기도 달라요!
일단 일층으로
주문은 일층에서!
각종 케이크와 음료, 맥주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으로는 이렇게 마카롱도 있어요!
저희는 소금 바닐라 2500원과
우아롱 3000원을 주문했어요!
이런저런 마카롱 홍보멘트도 있고
진짜 음료 메뉴판
아래쪽으로 특이한 메뉴들이 눈에 띕니다!
전 무난하게 바닐라라떼 6000원
선배는 몽블랑라떼 6500원
음료 가격이 무척 비싼편!
그리고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는 점심은 먹고 나와서 먹지 않았지만
식사도 괜찮아보였어요!
마카롱 옆쪽으로 있던 잡지들
카페 내부분위기는 이렇게!
역광이라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왔어요!
그렇게까지 어둡지는 않고
이런 저런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공간이 심심하지 않아요!
한 층에서도 다양한 분위기가 나오더라구요!
여긴 가운데 긴 테이블!
먼저 마카롱을 들고 왔고
이어서 나온 몽블랑라떼와 바닐라라떼
바닐라라떼는 평범한 맛이었고
몽블랑라떼는 빨대로 먹지 말라고 한 이유를 알 수 있게
부드러운 거품과 그사이로 나오는 달달한 라떼가 조화가 좋았어요!
약간 밤맛같기도 한 음료
다음에 가면 또 색다른 음료를 시도해보고 싶게 만드는
새롭고 맛있는 맛이었어요!
마카롱은 우아롱은 안에 초코 필링 맛이 강해서
단맛 단맛했고
소금 바닐라 같은 경우
제가 마카롱 중에 바닐라 마카롱을 제일 좋아하는데
진한 바닐라 맛과 살짝 식감이 느껴지는 소금이
단짠단짠의 조화로 입을 즐겁게 해주었어요!
오 만족만족
가격이 비싸서 자주는 못오겠지만
마카롱이 먹고싶을 때
답답해서 혼자 한참 여유를 즐기고 가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아요
2층도 구경해야죠!
2층은 1층보다 확실히 어두운 느낌!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샹들리에가 참 화려했어요!
1층과는 확실히 다른느낌이죠?
약간 어수선한 느낌이지만
특색있고 신기했어요!
할로윈 때 장식하면 어울릴 분위기?
3층으로 가볼게요!
3층은 야외와 실내가 반반인 느낌인데
실내도 창이 열려있어서 반 루프탑 느낌
날이 좋고, 공사가 끝나면 여기도 좋겠죠?
평일이라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4층이자 루프탑!
높은 건물은 아닌데다가 주변 건물에 둘러쌓여 있어서 루프탑 분위기는 잘 안나겠지만
가을이나 늦여름 쯤 맥주한잔 하기는 분위기 좋을 것 같아요!
단 음료와 특이한 공간이 기분전환하기 좋았던 곳
가격은 부담이지만 충분히 만끽할 시간이 있다면 감수할 만한 가격인 듯 해요!
점심에 잠시 다녀오기는 조금 아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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