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맛집] 찾았다 인생 멕시코 요리집 '멕시칼리' - 엔세나다 컴비네이션 세트, 생맥주와 함께

청첩장 모임을 한참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전전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언니랑 만나기로 했어요.

원래 아차산역 근처의 만초밥과 멕시칼리 중에 고민했는데

만초밥 먹자 하고 가다가 보니 휴무라서 멕시칼리로 고고!

 

 

멕시칼리도 언니가 이전부터 맛있다고 하던 곳이라서

무척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방문!

저는 5시 퇴근, 언니는 근처에서 6시 퇴근이라 제가 먼저 도착했는데

여섯 시 되기 전에 들어갔는데도 앞에 웨이팅 2팀!

다행히 금방금방 안내되긴 했는데

일행이 다 와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잠시 대기실에서 대기했습니다.

 

유료겠지만 주차장이 1층에 있고

대기실 공간도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대기실은 엄청 더웠습니다...

대기하면서 미리 메뉴판 구경

멕시칼리 메뉴판

언니가 자주 오는 곳이라서 언니가 알아서 시켜줄 거라고 믿고

구경만 합니다 ㅎㅎ

세트메뉴를 시키지 않을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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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수별 세트 메뉴가 있어서 다양하게 맛보기 좋을 것 같아요.

음료도 엄청 다양하더라구요!

여기부터는 단일 메뉴 소개들!

세트 메뉴에서 이건 어떤 메뉴일까 궁금할 때 뒤로 넘어와서 구경하면 될 것 같아요 ㅎㅎ

또다시 술 메뉴판~

와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마가리따까지 다양!

언니가 칼퇴하고 달려와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야외 쪽 자리로 안내받았는데

여름 분위기 물씬 나는 초록초록함이 바로 옆에 있어서

안쪽 자리보다도 좋았어요!

탁 트인 느낌!

앉자마자 역시 척척박사 언니가 추천해 준 메뉴로 주문 완료!

엔세나다 컴비네이션 (2~3인 세트)로 주문했어요.

타코는 새우타코로 선택!

고수는 곁들일 수 있게 따로 주십사 부탁드렸어요 :D

 

엔세나다 컴비네이션 48000원

테라 생맥주 4300원 * 2 = 8600원

소고기 께사디아 먼저 등장!

언니가 그러기를 여기는 또띠아까지 다 직접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소스도!

시판소스 아니라 직접 만든 게 느껴지는 소스!

이 소스 어디에나 어울려서 접시에 덜어서 여기저기 곁들여 먹었어요!

뒤이어 스피니치 딥 나초와 빠빠 등장!

스피니치 딥 나초는 크림+치즈+시금치가 섞인 딥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이 소스도 진짜 너무 취향 저격!!

아까 그 자리에 비치되어 있던 빨간 소스, 스피니치 딥 소스 번갈아 먹으니 나초도 뚝딱뚝딱 사라지더라고요.

 

빠빠는 이름이 생소해서 어떤 메뉴일까 궁금했는데

저기 왼쪽으로 보이는 동그란 감자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고

또 다른 종류의 치즈 소스에 잘게 썰린 고기, 알맞게 볶아진 야채가 함께 나오는 메뉴예요!

호불호 없는 맛이라 아주 굳이었습니다!

모든 메뉴가 생맥주랑도 찰떡이었어요!

메뉴 양이 많아서 맥주가 너무 배불렀지만

그래도 여름에 퇴근하고 시원한 생맥주 못 참죠~

마지막 새우타코 등장!

바삭하게 튀겨진 탱글탱글한 새우와 치즈 소스+또 다른 소스,

적당한 양배추와 양파, 토마토

그리고 따로 뿌리지 않아도 물씬 나는 라임향(맨날 라임 쥐어짜는 저에겐 진짜 찐 행복)

이미 다른 메뉴들로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너무너무 완벽했던 타코

다음에 가도 새우타코는 무조건 주문할 거예요!

하나하나 다 맛있었지만

새우타코... 네가 일등이야!

진짜 배가 찢어지겠다 싶을 정도로 먹고 나왔습니다.

대-만족 식사!

역시 맛잘알 언니랑 함께 가면 무조건 성공적인 식사예요.

여긴 먹으면서도 계속 가족들과 짝꿍이 생각난던 곳

무조건 다시 올 곳!

 

멕시칸 푸드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강력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