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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맛집] 겉바속촉 돈까스의 정석 '일월카츠' - 히레카츠, 모듬카츠와 함께 생맥주까지먹방투어/밥 2023. 8. 14. 08:30
백수로 살던 지난달
전 회사 여직원들끼리 만나기로 했는데
그전에 함께 백수가 된 선임님과 먼저 만나서
맛있는 점심 먹고 시간 보내기로 했어요.
안국 맛집 여러 후보가 있었는데 그중에 선택된 건
일월카츠
가는 길에 선임님께서 원격으로 웨이팅 걸어주셨어요!
따로 위에 가게 이름이 있진 않고
골목 안쪽으로 이렇게 유리창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앞에 3-4팀 정도 남은 상황이라
덥지만 가게 앞에서 조금 기다리기로 했어요.
일월카츠 영업시간은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은
15:00 ~ 17:00
일월카츠 메뉴판은 잘 안 보여서 끄적여보자면
로스카츠 13000원(등심)
히레카츠 14000원(안심)
모듬카츠 15000원(등심, 안심)
특 히레카츠 16000원(안심 양 많이)
상 로스카츠 16000원(등심+가브리살 부위)
추가 메뉴로
냉우동, 온우동 4000원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2000원
생맥주 작은 잔 2500원(클라우드)
생맥주 큰 잔 5000원(클라우드)
하이볼 진저 7000원
하이볼 레몬 7000원
원격 웨이팅을 걸 때 메뉴는 미리 정해뒀어요.
선임님은 모듬카츠, 저는 히레카츠!
모듬카츠 15000원
히레카츠 14000원
거의 30분을 기다려서야 겨우 자리가 났어요.
총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가게라
오래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다행히 실내는 엄청 시원했습니다!
독특한 색의 물
냅킨
젓가락이 두 자리마다 준비되어 있어요.
반응형미리 주문을 받기 때문에 메뉴는 금방 등장했습니다.
먼저 제 히레카츠예요!
선홍빛이 고운 히레카츠
겉바속촉이 진리라서 정말 좋아하는 메뉴!!!
고소한 드레싱이 올라간 샐러드 듬뿍, 무/고추피클
생와사비, 소금이 함께 나와요.
소금이 너무 짜지 않고 씹히는 맛이 있어서 곁들이기 제일 좋았습니다.
그다음은 모듬 카츠
히레카츠와 로스카츠가 함께 있는 메뉴
로스카츠는 확실히 씹히는 맛이 있어요!
안심보다 단단한 느낌!
첫 입은 소금과 생와사비 함께 곁들여 먹으라고 하셔서 함께 곁들였어요!
소금으로 간을 잡아주고 부드러워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와사비로 잡아주는!
육즙이 퐝퐝 터집니다!
선임님이 주신 로스카츠도 소금 톡 찍어 먹으니
고소하고 담백하게 맛있어요!
밥과 미소 된장국, 돈까스 소스도 함께 나오는데
저는 소스와 와사비보다는 소금과 함께 먹었고
중간중간 와사비로는 입가심을 해줬어요.
그러고 나서 밥 한입 먹어주고
샐러드까지 코스로 쭉 이어주면 행복 그 자체
그리고 저희는 생맥주 큰 잔도 주문했습니다.
더운 여름 생맥주는 못 참죠!
생맥주 큰 잔 5000원 * 2
너무 더워서 욕심에 생맥주 큰잔 했는데
너무 배부르더라고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작은 잔으로 마실 것 같아요!
진짜 배 터지게 맛있게 먹고 나온 일월카츠~!
웨이팅이 힘들었지만
기다릴 가치가 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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