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학동 술집] 안주가 맛있는 학동 이자카야 '모토 moto' - 참치김밥, 갑오징어회, 열빙어구이, 보해골드와 함께!

오후 반차를 쓰고 파마를 하고 기분 좋은 날

학동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스벅에서 잠시 시간 보내다가 친구 만나서 가기로 한 곳은 학동역에서 조금 떨어진

모토 moto라는 곳!

학동역이랑 압구정역 중간즈음에 위치해 있어요.

귀여운 캐릭터 간판이 반겨주는 곳

바깥에 예약손님만 입장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요.

저희는 혹시나 싶어서 스벅에서 미리 전화드리고 방문했어요.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자리가 있어서 바로 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ㅎㅎ

첫 손님이라서 매장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어두운 내부!

단체 손님도 미리 예약만 하면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아요.

모토 영업시간

오픈: 오후 5시 ~

종료: 월~금 오후 11:30, 토 오후 10:30 

모토 술 메뉴판

독특한 술들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가격은 꽤 비쌉니다!

저희는 보해골드를 골랐어요!

주인장이 추천하는 소주는 못 참지!

 

보해 골드 10000원

레몬 2000원

얼음 1000원

(토닉워터 3000원 - 나중에 취소)

모토 음식 메뉴판

급 끌렸던 갑오징어회도 주문하고

갑오징어회 23000원

메뉴 미리 찾아보면서 먹고 싶었던 참치김밥도 주문했어요.

참치 김밥 25000원

나중에 추가로 열빙어 구이 주문했습니다.

열빙어 구이 8000원

제일 기대했던 참치김밥이 먼저 등장했어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참치캔 참치김밥이 아니라

참치회김밥!!!

저는 참치 무척 좋아해서 너어무 좋았어요!

와사비 올리고 간장 톡 찍어 먹으면 세상 행복한 맛

김밥 두께가 얇은 게 유일한 아쉬움이에요!

더 입안 가득 먹고 싶어서 ㅎㅎ

참치김밥 맛보는 중에 술 등장~!!

배부를 때 안주로 레몬 먹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도수 센 술에 곁들이는 걸 좋아해서 주문한 레몬

술이 미지근하게 나와서 얼음도 추가했어요!

보해 골드 처음인데

깔끔하고 맛있어서 토닉워터 필요 없더라고요!

그냥 먹거나 얼음만 한 두 개 넣어서 먹었어요!

갑오징어회도 등장!

충동적으로 시킨 메뉴인데 쫀쫀해서 맛있었어요!

쫀쫀 달달한 맛!

마찬가지로 와사비, 간장과 함께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레몬 살짝 뿌려서 간장 찍어 먹는 게 맛있었어요!

그리고 아쉬워서 추가로 주문한 열빙어구이

저는 머리까지 먹는 생선류는 거부감이 있어서 잘 안 먹는 편인데

이 열빙어구이... 완전 요물이더라고요?

엄청 노릇노릇 구워주셔서 뜨끈 바삭 고소 난리난리

다른 메뉴들도 물론 너무 맛있었지만

기대가 크지 않았던 메뉴라 그런지 더더 기억에 남았어요!

 

참치김밥, 갑오징어회, 마무리 열빙어 구이까지 완벽했던 안주

주문한 보해골드도 맛있어서

기분 좋게 배 두들기면서 나왔습니다!

꼭 또 방문할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