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광장시장 맛집] 육회자매집 3호점 - 휴무일 때문에 아주 오랜만에 방문한 최애 육회집

육회 먹고 싶다 했을 때 제 기준점은 바로 육회자매집!

그중에서도 3호점을 제일 자주 방문했었는데요.

시장 바깥쪽에 있어서 사람에 너무 치이지도 않고

화장실도 실내에 있어서 제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육회자매집 3호점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70m 정도 떨어져 있어요.

육회자매집 3호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라스트오더 오후 8시 5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3시

일요일 휴무

2층이 자리가 더 쾌적해서 내심 2층 자리 바라고 있었는데

딱 2층으로 안내해주셔서 올라갔어요!

육회자매집 메뉴판

 

친구가 늦게 와서 저만 먼저 도착했는데

일행 오면 주문해도 된다고 말씀해 주시는 스위트한 직원분들

 

하지만 전 메뉴가 결정되어 있어서

바로 주문했어요.

 

육회 19000원

육회덮밥 대 13000원

음료 가격은 이렇게!

소주, 맥주 5000원씩입니다 ㅎㅎ

 

이날은 종로에 볼일이 있어서 방문한거라

술은 주문하지 않았어요!

바로 깔아주신 밑반찬

김치, 기름장, 마늘/고추, 쌈장

그리고 이곳의 핵심 진한 소고기뭇국

큼직한 무는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고기도 제법 들어있고 따끈해서

속이 데워지는 행복한 맛

육회 등장!

밑에 배가 깔려 있고 그 위에 육회

꼭대기에 계란 노른자와 깨!

말해 뭐 해 제 이미지 속 육회라는 단어의 시각화

그리고 육회 비빔밥(육회덮밥)!

저는 나가서 비빔밥 먹으면 간 안 맞는 게 그렇게 싫은데

여기는 제 입맛 기준 간이 딱 좋아요!

 

밥에 참기름 듬뿍

오이, 깻잎, 배, 무순 듬뿍

육회도 듬뿍!!!

그리고 고추장 적당량

다른 육회집 가보면 육회비빔밥 구성이 꽤 다른데요!

저는 여기가 익숙해서 그런지 다른 곳 가면 그 부분이 항상 아쉽더라고요.

그 사이를 못 참고 친구 오기 전에 육회 비벼서 한입 했어요 ㅎㅎ

그리고 제가 항상 육회덮밥+육회 구성으로 주문하는 이유

육회덮밥에 소금장 찍은 육회 올려서 먹는 거 진짜 제 최애예요!

탄수화물 + 고기 = 진짜 맛있는 거!

 

몇 번 가려고 했다가 휴무일이라서 못 가고

약속 장소가 바뀌어서 못 가고

너무 아쉬웠는데

오래간만에 즐겁게 식사하고 왔어요!

 

다음에 갔을 땐 술까지 곁들여서 더 맛있게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