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맛집/뚝섬 맛집] 이사한 제스티살룬, 더 넓어졌지만 여전한 웨이팅, 하지만 와사비쉬림프버거와 갈릭치즈프라이 못 참지

지난 추석 연휴의 시작, 회사 팀원들과 즐겁게 다녀왔던 제스티살룬

[뚝섬역/서울숲/성수맛집] 제스티살룬 JESTY SALOON, 와사비쉬림프 버거, 갈릭치즈 프라이, 할라피뇨

이번에는 친구랑 오픈시간에 맞춰 달려갔어요.
그런데 아는 길이라고 지도도 안 보고 달려갔는데
가도 가도 제스티살룬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다급하게 지도 켜보니 한 블록? 정도 이사했더라고요 ㅎㅎ

뚝섬역이랑은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번에 이사한 장소는
1층, 2층 모두 사용하더라고요.
간판이 크게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아요!

이런 건물!
이미 북적북적한 사람들...

달려가서 웨이팅을 걸어줍니다.
매장용과 포장용으로 나뉘어 있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딱 11시 30분이었는데...
웨이팅 번호 22번 실화입니까..

저희는 꼬박 한 시간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 외관 사진이 많습니다 ㅋㅋㅋㅋ

제스티살룬 영업시간은 오전 11:30부터이지만
꼭.. 더 일찍 가세요!
저희처럼 앞에 다섯 팀 정도 남겨두고 만석이 되면
아주 한참 기다려야 한답니다 ㅠㅠ

확실히 내부는 더 깔끔하고 시원시원해진 느낌!

드디어 만난 제스티살룬 메뉴판
미리 찾아봤을 때도 느꼈지만 가격이 전부 1000원 정도 인상된 것 같아요.
저희는 메뉴 미리 정하고 들어가서 일사천리로 주문했어요.

저희는 이렇게 주문했어요.

와사비 쉬림프 버거(와사비 많이) 11300원 * 2
갈릭치즈 프라이 레귤러컷 6300원

제로 콜라 3000원
IPA 맥주 7000원

총 38900원

2층으로 안내받은 좌석은 이쪽!
캐릭터로 완전히 장식된 자석이 귀여웠어요!

제일 왼쪽 자리로 착석!
저 조명이 생각보다 낮아서 ㅋㅋㅋ 왔다 갔다 하다가 부딪혔어요.

앉아서 바라본 모습은 이렇게!
조금 더 안정감 있는 좌석이 많아졌어요!

그러고 나서 긴 기다림...
영수증에는 버거 메뉴 상품명이 안 보이네요 ㅎㅎ
이상한 영수증...
위쪽 포스 주문 내역을 확인해 주세요!

기다리는 동안 무피클, 케첩 셀프로 챙겨 오시면 됩니다.
물도 셀프!

등! 장!

마음을 가라앉히고 갈릭치즈프라이부터 봅니다!
위에 올라간 마늘칩도 맛있고 소스도 크리미 한 치즈 소스라서 너무 맛있어요!
마늘을 싫어하지 않는 한 호불호 없을 감튀!
레귤러 컷과 테이터 텃츠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무조건 레귤러 컷 추천이요!
지난번에 한 개씩 주문해 봤는데 레귤러 컷이 훨씬 맛있었어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세상에서 제일 통통한 새우버거
와사비쉬림프버거

개인적으로 와사비 세게로 해야 더 맛있더라고요.
저희는 둘 다 와사비 좋아파라서 와사비 많이로 선택했는데
그러면 코를 때리는 매운맛이 투입에 한 번쯤 찾아와 준답니다!

단체샷

음료는 친구는 콜라
저는 IPA 맥주 선택
지난번에 올 때 데리고 와주신 주임님이
맥주는 너무 배불러서 안돼요 하셨을 때 말 들었어야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맥주는 비추에요!
그리고 IPA 맥주는 쌉쌀하더라고요!
저는 청량청량 맥주 파라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너무 비싸 맥주!

테라 생맥 저렴하게 작은 잔으로 팔았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욕심

오늘 주인공 사진 더 나갑니다.
위에 보이는 소스가 와사비 소스인데 손으로 들고 먹다 보면 소스가 뒤쪽으로 쏠려서
뒤로 갈수록 자주 코찡을 만날 수 있어요 ㅎㅎ

어찌나 새우패티가 통실통실한지
첫 입 한입 베어 물기가 쉽지 않아요!

따끈따끈한 씹히는 맛이 예술인 새우패티...
지금 보면서도 군침이 나와요!

특히 첫 입의 감동이 엄청난 곳이고
저는 반쯤 먹었을 때까지가 제일 맛있었어요!
친구도 마찬가지!

그래서 다음엔 와사비 쉬림프 하나, 아메리칸 치즈 더블로, 갈릭 치즈 프라이, 제로콜라!
이렇게 시켜 먹어 보면 궁합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엔 11시쯤 도착해서 이렇게 도전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