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맛집/역삼고깃집] 돝고기 506 - A506 숙성 삼겹살, i506 숙성 목살, D806 숙성 삼겹살에 계란찜, 크림볶음밥까지!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함께 하게 된 저녁식사

도움을 많이 받은 고마운 사람들이랑 뭉쳤어요 ㅎㅎ

 

장소는 한분이 가봤는데 엄청 맛있게 드셨다는 역삼역 돝고기506으로 선정!

금요일 저녁, 5시 퇴근이라 칼같이 퇴근하고 달려갔어요!

역삼역에서 5분 정도 거리!

주차장도 꽤 넓게 있어요!

숙성되고 있는 고기를 바라보며 착석!

창가 자리는 없었지만 그래도 웨이팅은 피할 수 있었어요!

일단 준비되는 기본찬!

파절임, 김치, 쌈채소, 호박무침, 파스타 무침, 곁들일 쌈장과 젓갈

가지나물 등

파와 마늘은 함께 구워주십니다!

각각 앞접시에는 와사비와 소금이 준비됩니다!

 

저희는 A506 숙성 삼겹살 150g 18000원

i506 숙성 목살 150g 18000원

D806 숙성 삼겹살 150g 19000원

계란찜 7000원

 

각각 1인분씩 주문했어요.

D806 숙성 삼겹살은 테이블당 1인분만 주문 가능하고,

한정수량만 판매하는데 저희가 주문할 때 딱 하나 남았다고 해서 재빨리 주문했어요 ㅎㅎ

쏘맥으로 시작합니다~

소주가 슬러시 소주로 나와요!!

사실 소주 먹는 두명은 맛이 변해서 좋아하진 않지만

쏘맥으로 먹기엔 엄청 시원해서 좋더라고요!

소주와 맥주는 각각 5000원

고기 등장!

고기 양은 상당히 작은 편이에요!

초벌 되어 나옵니다 ㅎㅎ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왼쪽부터 목살, 506삼겹살, 806삼겹살 이었던것 같아요.

고기는 다 구워주십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먼저 나온 계란찜 감상!

7000원인데 정말 작아요...

가쓰오부시가 올라간 부들부들한 계란찜이지만

양이 적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크기 실감을 위한 주먹 내밀기 ㅎㅎ

드디어 첫 점

목살 먼저 놓아주셨어요!

목살엔 와사비 살짝 올리고

파는 소금 톡 찍어서 먹었어요.

 

역시 고깃집에서 구워주시는 목살은 말해 뭐해!

육즙 퐝퐝이라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파가! 너무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나중에 파 추가도 부탁드렸답니다!

고기가 맛있으면 소금만 찍어먹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506삼겹살도 말해 뭐해 맛있었답니다!

다만 806삼겹살은 구울 때부터 쿰쿰한 청국장 같은 냄새가 나요!

호불호가 갈릴 맛!

그래서 한 테이블에 하나씩만 주문하도록 했을지도 모른다고 저희끼리 숙덕숙덕

저랑 한분은 향이 강해서 살짝 불호였고

다른 한분은 맛있게 드셨어요!

3인분으론 간에 기별도 안 가서

목살 2인분 추가했습니다!

i506 숙성 목살 150g 18000원 * 2

그전에 와보신 분이 그때는 삼겹살이 맛있었다고 하셨는데

이번엔 확실히 목살이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날 목살이 엄청났어요!

종류별로 주문해보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고민되시면 종류별로 드셔 보시고 그날 맛있는 고기로 추가 주문하세요!

이렇게 샥샥 구워주셔서 저희는 즐겁게 먹기만 하면 됐답니다 ㅎㅎ

파 정말 달달하고 맛있어서 살짝 더 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흔쾌히 더 구워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적당하게 구워진 고기가 눈앞에 있으니

소주 친구 더 불러야겠죠!

이 날 오래간만에 또 즐겁게 취했답니다.

저는... 술을 마시면 식탐이 더 늘어요...

i506 숙성 목살 150g 18000원 * 2

목살 2인분 또또 추가~~~

그 와중에 사진은 참 열심히 찍었더라고요 ㅋㅋㅋ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고!

마무리 볶음밥!!!

크림 볶음밥 10000원

볶음밥은 이렇게 치즈를 녹여주신답니다!!

배가 엄청 부른데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서 엄청 열심히 먹었답니다 ㅎㅎ

완벽한 마무리 었다!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다음날... 금액 보고 다시 한번 놀라긴 했지만 ㅋㅋㅋㅋㅋ

세 명이서 목살 5인분, 506삼겹살 1인분, 삼겹살 1인분, 계란찜, 크림 볶음밥, 술까지 해서

총 17만 6000원 나왔어요!

맛있지만 다음에 지갑 빵빵해지면 다시 가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