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동빙고 맛집] 왕돈까스 전문점 돈까스잔치 동빙고점, 순심이네 단팥빵 - 엄청난 스피드와 양, 맛 모두 잡은 곳, 후식 크림단팥빵도 필수

전 회사에서 외근 나갈 때 종종 들렀던 돈까스 잔치 동빙고점

차 타고 지나치면서 몇 번이나 가볼까 했었는데

항상 주차장이 가득 차 있어서 못 가다가

이번에 지나칠 즈음에 딱 앞에서 차가 한대 빠져서 재빠르게 들어갔어요.

너무 오랜만의 방문!

눈에 확 들어오는 건물 외관

주차장이 엄청 넓지는 않은데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항상 계셔서 조금 마음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패드로 웨이팅 걸어두고 메뉴판 먼저 구경

두 명이서 방문하면 돈까스 하나, 국수류 하나 고르면 딱 좋아요!

돈까스는 먼저 퉁퉁돈까스로 점찍어두고

국수류 고민

숯불고기비빔국수와 냉모밀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의 시간

식사 마치면 순심이네 단팥빵 구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단팥빵, 크림단팥빵, 모닝빵이 있는데

크림단팥빵 꼭 사야 돼요!

앉아서 제대로 보는 돈까스잔치 메뉴판

여름 한정 메뉴 곧 못 먹을 것 같아서 결국 냉모밀 선택

냉모밀 9000원

돈까스는 치즈듬뿍돈까스도 먹어보고 퉁퉁돈까스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퉁퉁돈까스가 더 맛있어요.

퉁퉁돈까스 13000원

자리를 배정받고 주문을 하고 나면

셀프바에서 물이랑 수저, 앞접시를 챙겨 옵니다!

다 너무 깨끗해서 좋아요!

엄청 금방 등장한 메뉴!

정말 순식간에 나와서 더 좋아요.

양도 항상 놀랄 만큼 푸짐

퉁퉁돈까스는 정말 퉁퉁해요!

제일 가장자리 작은 조각이 이 정도 두께!

안에 고기가 선분홍색!

마냥 부드럽기보다는 탱글탱글 씹는 식감이 좋은 두툼한 돈까스에요!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바삭하고 행복

개운한 냉모밀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여긴 국수류도 양이 정말 어마어마해요!

보편적인 맛이지만 그 맛이 제일 맛있는 맛 아닌가요?

아직 낮에는 더울 때라 국물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배 터지게 먹고 나오는 길에 순심이네 단팥빵에서 크림단팥빵 두 개 구매

크림단팥빵 3500원 * 2

컨디션이 안 좋아서 한숨 푹 자고 먹는 후식

엄청 두툼 묵직한 빵이에요!

첫입 먹자마자 팥이랑 크림 등장

안으로 들어갈수록 낭낭하게 들어있는 크림과 팥의 조화가 너무 좋아요.

빵도 고소하고! 우유랑 커피랑 너무 잘 어울려요!

 

배불리 밥 먹고 후식까지 챙겨 올 수 있는 곳

정말 최고!

 

다음번엔 퉁퉁돈까스에 숯불고기비빔국수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