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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인천공항 근처 호텔] 네스트호텔 스탠다드더블 시사이드, 오션뷰 - 체크인은 아쉬웠지만 깔끔한 룸컨디션, 일출 맛집국내 여행/인천 2021. 12. 9. 08:30
아주 오랜만에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한 달에 한 번이나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은 주말에 근교로라도 놀러 가려고 하는 편인데
놀러감 게이지가 채워져서 찾게 된 인천 숙소
예전에 친구가 묵어서 잠시 들렀던 네스트 호텔이 생각나서 네스트 호텔로 예약했어요.
용유역에서 걸어올 수도 있는 접근성이 괜찮은 호텔이에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다들 여기서 사진 남기길래 찍어본 네스트 호텔 입구 마크
체크인을 하려면 여기서 먼저 번호를 등록해야 해요.
차례가 와서 체크인 수속을 밟으러 갔는데
이때 이미 체크인 시간인 3시가 한 시간이나 넘은 4시였음에도
룸 정리가 덜 끝나서 20-25분 기다려야 한다고...
체크아웃 시간을 한 시간 늦춰주시긴 했지만 좀 많이 답답했어요.
길게 잡아서 말씀하신 줄 알았는데 정말 로비에 의자도 별로 없는데 옹기종기 앉아서 25분을 기다렸거든요...
그래서 덕분에 로비 구석구석 사진이 많아졌습니다...
조식을 신청하면 이곳에서 먹게 돼요!
저희가 갔을 땐 이미 조식이 마감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체크인 카운터 반대편으로는 베이커리가 있어요.
커피, 술도 있는 곳
괜히 체크인 때 물어보고 받은 수영장 이용 안내도 찍어보기...
저희는 11월에 방문해서 화이트 시즌이라
화이트 시즌 가격으로 안내되어 있어요.
객실 안내도 찰칵...
이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남아서
화장실도 들렸습니다...
화장실 깔끔하고 좋아요.
아무도 없길래 계속 찰칵찰칵
3층에 피트니스와 사우나도 있어요.
하지만 일시적으로 이용 중단...
저희는 6층의 객실로 안내받았습니다.
스탠다드더블 시사이드, 즉 오션뷰로 예약했어요.
숙소에 얼마나 있는다고, 이런 마음으로 늘 조금 더 저렴한 시티 뷰나, 마운틴뷰를 선택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비용을 들이더라도 오션뷰로 묵기로!
들어가자마자 가운이 걸린 옷걸이가 있고
아래쪽으로는 슬리퍼와 금고
자연스럽게 옆으로 오면 스낵바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그 위로는 종류별로 여러 잔이 있고
아이스 버킷, 커피포트와 차, 커피류
휴지와 물 3병!
물 넉넉히 3병 주시는 거 좋네요.
그리고 왼쪽으로 화장실
화장실 세면대 옆 공간이 넓어서 좋았어요.
아침에 늘어 벌리고 준비하기 편하더라고요.
어메니티도 향이 제법 괜찮았고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반짇고리도 있고 밴드랑 안경 클리너까지 있어서 신기했던
치약 칫솔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요즘은 호텔도 거의 치약, 칫솔을 구비해두더라고요.
이건 드라이기!
수건도 바스타월 2개, 페이스 타월 2개
저는 잘 사용하진 않지만 확대되어 보이는 거울
아래쪽으로 두루마리 휴지 여분과 체중계, 휴지통
문득 화장실을 뭐 이렇게까지 찍었나 현타가 오네요 ㅋㅋㅋㅋ
미끄럼 방지 패드 있어서 좋았어요.
몇 년 전에 욕실에서 크게 미끄러져서 물리치료받은 1인...
그리고 이제야 보여드리는 방 뷰!
폭신한 침대가 반겨주는 따뜻한 방
침대 앞으로 티브이와 작은 테이블
침대 옆으로도 편안한 의자가 하나 있어요.
반대편으로는 책상이 있어요.
책상에도 의자 하나!
기본방 치고는 답답하지는 않은 공간!
책상엔 이런저런 안내와 충전 케이블이 있어요.
탁상거울도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이건 뭔가 했더니
돌돌 말린 리모컨
침대 옆 테이블에는 역시나
성경과 성전
진짜 호캉스가 오랜만이긴 한가 봐요.
정신 못 차리고 사진 엄청 찍었네요.
이제 진짜 다 찍었다며 침대에 털썩...
그런데 보니까 뒤에 스피커도 있더라고요.
침대 뒤에 이렇게 스피커 있어서 누워서 노래 듣기 좋아요!
이젠 바깥 뷰
날이 제법 쌀쌀한데도 수영장에 사람이 꽤 있었어요.
그 옆쪽으로 아이들 놀이터도 있고
정원도 예쁘게 꾸며져 있는 느낌
저희는 다음날 체크아웃하고 여기 돌아봤어요.
일출 명소라고 해서 기대되는 다음날 아침
저녁에 룸서비스 먹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외식하기로 하고 나갔어요.
이날 이렇게 숙소 사진은 끝
그리고 다음날
진짜 일출 명소 인정입니다.
저는 일출은 동해에서만 보이는 건 줄 알았는데
서해에서 이렇게 예쁜 일출을 볼 수 있다니!
여러분 일출 좋아하시면 네스트 호텔 무조건 오션뷰입니다!
다음날
체크아웃하고 산책했어요.
하늘도 파랗고 너무 예쁘죠?
체크인할 때 긴 기다림에 기분이 조금 안 좋았는데
룸 컨디션도 좋고, 정원도 예쁘고, 일출도 좋아서
기분 좋게 마무리 한 네스트 호텔 방문기
근교로 놀러 가실 계획이시라면 가까운 인천, 네스트 호텔도 추천드려요!
아참 주차장에 주차는
수용인원 대비 좁아서 조금 늦게 가면 만차!
그래도 안내요원분들이 늦은 시간까지 잘 안내해주셔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잘 놀다 왔습니다~
다음엔 여름에 수영장도 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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