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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맥/전주맛집] 전일갑오 황태포와 병맥주 - 궁금하던 가맥집, 아픈 몸을 이끌고 다녀온!국내 여행/전주 2021. 9. 2. 08:30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와 다우랑 수제만두로 간단히 아점저를 해치웠지만
말로만 듣던 가맥집이 꼭 가보고 싶어서
몸도 안 좋은데 꾸역꾸역 전일갑오로 향했어요.
저희가 주차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가까이 위치해 있더라고요.
굉장히 작아 보이는 외관이지만 안쪽으로 꽤 넓은 데다가
2층도 있습니다.
저희는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향했는데
2층이 사람도 더 적고 덜 정신없어서 좋았어요.
추가 주문은 2층에서 인터폰으로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황태포 주문하고 바로 가지고 올라갔어요.
황태포 11000원
전일갑오 메뉴는 아주 간단해요!
황태포 11000원
계란말이 7000원
갑오징어 크기별로 15000원 ~ 25000원
병맥주 2500원
사실 갑오징어가 훨씬 끌렸지만, 황태포가 대표 메뉴라서 황태포를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이렇게 커다란 황태포를 접시에 올려주시고
소스도 슥슥 만들어서 주셔요.
비법 소스라고 하는데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저는 그냥 청양고추 마요를 더 좋아해서 안 섞고 청양 마요에만 먹다가 나중에 비법소스라는 갈색 소스를 먹었는데
그냥 쏘쏘!
황태포 엄청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부숴 먹으니 가루가 한가득 날리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는 살짝 배부른 상태+맥주 콤보로 배불러져서 꽤 남았어요.
따로 포장을 부탁드리진 않았는데, 다른 분들 보니까 남은 것 포장해가시기도 하더라고요.
포장 부탁드리면 그냥 검은 봉지에 휘리릭 싸주십니다.
생리 놈 때문에 온전히 즐기진 못했지만
맥주 좋아하시면 무조건 좋아하실 곳!
나중에는 좋은 컨디션으로 배부르지 않을 때 가서 제대로 먹고 오고 싶어요!
다음에 또 만나 전일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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