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카페/북촌한옥마을 카페] 카페골목숲 팥이쑥쑥케이크, 아이스 아메리카노 -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하는 카페

정말 오랜만에 삼청동, 북촌 한옥마을을 다녀왔어요.

[북촌한옥마을 주차/삼청동 주차] 정독도서관 주차 비용, 날 좋은 날 부지런히 향한 삼청동, 북촌

주차를 하고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카페!

카페에서 좀 쉬다가 점심 먹고 한옥마을 구경하기로!

어딜 가려고 정해두고 간게 아니라서 눈에 보이는 카페들 중에 골랐어요.

결국 가게 된 곳은 카페골목숲

계단을 올라가면 입구가 있어요.

올라가는 계단에 활짝 핀 꽃

카페골목숲 입구예요.

카페 골목숲 메뉴판

메뉴판 보고 살짝 나갈까 망설였어요.

아무리 삼청동이라지만 너무 비싸지 않나요?

거기다 아이스는 300원씩 추가...

고민하다가 결국 주문하기로

일단 가운데에 보이는 팥이쑥쑥 케이크를 골랐어요.

팥이쑥쑥 6000원

케이크를 먹을 거니까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5300 * 2

총 16600원

일단 실내로 자리를 잡았어요.

커피와 케이크~

팥이쑥쑥 케이크는 생각보다 팥, 쑥 맛이 연해서 아쉬웠어요.

그렇다고 담백한 건 아니고 엄청 달아요!

제 입맛엔 이러나저러나 아쉬웠던 케이크

커피 맛도 쏘쏘!

하지만 이런 감성 사진은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잠시 실내에서 쉬다가 루프탑이 궁금해서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루프탑 올라가면 이런 느낌!

약간 선선한 가을 저녁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해 직빵이라 눈이 엄청 아팠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오래간만에 햇볕이라고 잠시 버텨보는 중

그리고 연두색+하늘색의 조화가 좋아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평화로운 느낌

 

화장실이 깨끗하고, 층층이 조금씩 다른 느낌에, 루프탑도 가을엔 좋을 것 같은 카페

하지만 음료나 케이크 맛은 아쉬웠어요.

다음에 또 꼭 가야지 이런 느낌은 아니었던 카페

잘 쉬다가 잠깐 걸으러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