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뽀의 일상 기린뽀의 일상

기념일이라 미리 예약하고 방문한 우직 서울 목동본점 초밥 오마카세도 찾아보고 여기저기 검색해봤는데 다들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더라고요. 우직 서울은 친구가 방문해 본 곳이었는데 전화 예약하는 날 전에 운이 좋게 다음날 예약이란 걸 알게 되어서 친구가 예약해줬어요! 염창역에서는 10분 조금 넘게 걸어야 해요! 7시 되기 10분 전쯤 도착했는데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 앞 타임에 고기 수급에 문제가 생겨서 식사가 20-30분 늦어졌다고... 그래서 7시 20분까지 기다려주십사 하더라고요. 배가 너무 고팠지만... 사장님께서 직접 나와서 양해 구하시기에 가게 외관도 찍고 화장실도 겸사 다녀왔어요. 화장실 한 칸이긴 하지만 깔끔해요! 7시 20분 조금 넘어서 입장! 우직 서울 메뉴판..

원래 회식하기로 했던 날 저녁 회식이 점심 회식으로 바뀌면서 저녁 시간이 비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저희팀원들끼리 저녁 먹기로 했어요. 다들 마음이 술렁술렁해서 맥주 한잔을 그리며 퇴근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고도식에 흔들려서 웨이팅 1번으로 섰는데, 이제 막 테이블이 채워진 것 같아서 원래 가려고 했던 송리단길 아낙네그루브로 향했습니다. 아낙네그루브는 4, 5층, 루프탑! 건물을 끼고 돌아가면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저희는 바로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낙네그루브 메뉴판 저희는 고민끝에 먹거리에서는 파불고기 크림 파스타 16500원 볶음 김치 삼겹피자 16800원 갈릭 치즈 치킨 & 칩스 188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아낙네그루브 영업시간 17:00 ~ 24:00(주말 12:00 ~ 24:00) 라스트..

첫 방문 때 선선한 날씨에 야외 자리에서 먹는 어묵탕과 술 한잔의 달콤함에 계속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던 송리단길 맞닿음 오랜만의 여직원 모임때 다시 방문했어요. 송리단길 초입에 있어서 잠실에서 살살 걸어가기에도 좋은 위치! 맞닿음 메뉴판 바로 들어가자마자 주문부터! 몽땅 세트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수제 어묵 튀김이 안된다고 하셔서 어떡으로 주문했어요. 어떡 38000원 - 곰솥 어묵탕 + 차돌 떡볶이 세트로 주문한 곰솥 어묵탕은 사진과 같은 구성이에요. 으뜸어묵 4개, 치즈어묵 1개, 꼬불이어묵 2개, 물떡 1개, 곤약 1개, 채소 저희는 나중에 어묵탕 추가 메뉴에서 스지 5000원 * 2 꼬불이어묵 1300원 * 2 우동사리 3000 * 2 이렇게 추가했어요. 곱창 떡볶이랑 차돌 떡볶이 중에 고민하다가 ..

예전엔 무조건 육고기 파였던 저인데 물고기파로 바뀐지 제법 됐어요. 그래서 아 오늘 맛있는 거 먹고 싶은데 하면 떠오르는 메뉴가 초밥이나 회! 회 먹은지 오래되어서 오래간만에 횟집을 물색하던 중에 리뷰가 좋을 횟집이 있길래 건강검진 끝나고 오후 시간에 회 부수러 달려갔습니다. 방문한 곳은 속초어시장 사당점! 지도에는 속초오징어어시장이라고 나오네요! 사당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쉬워요! 1층, 2층 모두 사용하는 듯 합니다 ㅎㅎ 속초오징어어시장 사당점 영업시간 일월화수 오전 11:20 - 오후 10:30 목금토 오전 11:20 - 오후 12:30 속초어시장 사당점 메뉴판 저희는 고민끝에 광어+우럭 소자 33000원 멍게 100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거기에 소주 한 병 5000원 테이..

초여름에 제일 생각나는 건 아무래도 선선한 저녁에 밖에서 즐기는 여유! 오랜만에 공리단길에서 맥주 한잔 하려고 나왔는데 이미 거의 모든 가게는 웨이팅이 평균 8팀... 기다릴까 하다가 일단 자리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오닭꼬치라는 곳에 바깥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오닭꼬치 공릉점 안쪽보다는 바깥쪽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마침 바깥쪽 테이블 자리 한 팀이 일어나셔서 타이밍이 좋았어요. 오닭꼬치 메뉴판 꼬치집이지만 튀김류, 마른안주, 국물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여기서는 데리야끼 똥집튀김 8500원 주문 사실 배가 아직 부른 상태라서 간단하게 시켜먹기로 했는데 꼬치를 안먹을 수는 없어서 꼬치도 두 가지 주문 ㅎㅎ 파닭꼬치 소금맛 3000원 은행꼬치(5꼬치) 6000원 나중에 추가로 삼겹살꼬치 ..

금요일! 맛있게 한 잔 하려고 가게를 찾아놨는데 4월이 오징어 금어기라서... 쉰다고... 그래서 낙담해서 친구 집에 들어가서 널브러져 있다가 치킨을 물색했는데 뭐 담은 것도 없는데 치킨 3만 원... 결국 근처 봉구비어에서 테이크아웃하기로 했어요. 아주 오랜만의 봉구비어 사당역 2호점 사당에만 3호점까지 있나 봐요! 제가 방문한 건 2호점! 봉구비어 메뉴판 일단 고민 없이 오바디튀김 선택 제가 봉구비어 오는 이유는 1. 오바디튀김 2. 꿀꽐라 맥주 입니다 ㅎㅎ 오바디튀김 + 감자튀김 13000원 치즈스틱 7000원 집에서 먹을 거라 술은 편의점에서 사기로 했어요. 맥주는 작은 거로 다섯 캔 구입! 원래는 애플 폭스 마시고 싶었는데 없어서 써머스비랑 칭다오 퓨어 드래프트로 구입했습니다! 짜잔~ 소스 네 ..

옥경이네 건생선을 가려고 방문한 신당 서울중앙시장 퇴근하고 가자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한시간 반은 걸릴 것 같았어요) 소중한 시간을 아끼고자 다른 곳으로 1차를 다녀왔어요. 1차 다녀오자 드디어 자리가 난 옥경이네 건생선 인스타에서 사진으로만 보다가 드디어! 옥경이네 건생선 메뉴판 앉자마자 갑오징어 소자로 주문했어요. 갑오징어 구이 소자 29000원 기본 세팅! 김치랑, 데친 나물이랑, 새우가 들어간 미역국! 그리고 갑오징어 구이와 간장 마요 소스 등장 이만큼에 29000원이라니 살짝 현타가 왔지만 통통한 갑오징어에 기대감도 함께! 진짜 보기만 해도 탱글탱글하죠! 소스를 휙휙 저어서 섞고 한 입 소스가 꽤나 매콤한데 그래서 아주 찰떡궁합이었어요. 통통한 오징어가 탱글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이 식감 ㅠㅠ 굽..

옥경이네 건생선을 가려고 서울중앙시장으로 향했는데 웨이팅 정말 너무 길어서 일단 다른곳에서 1차를 하려고 시장을 둘러보는데 야외 좌석이 있는 곳은 거의 만석! 그러다가 바테이블 마지막 자리가 있는 곳을 발견해서 들어갔어요. 가게 이름이 오빠화이팅인 곳 ㅎㅎ 옥경이네 건생선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있어요. 가게는 이런 느낌 분위기 너무 귀엽고 예쁘죠! 오빠화이팅 메뉴판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괜찮았어요! 주문은 이렇게 테이블에 있는 메모지에! 오뎅 나베 7900원 삼겹대파꼬치 3900원 은행 꼬치 3300원 가지 꼬치 3300원 닭껍질튀김은 주문했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닭껍칠꼬치로 주문했어요. 닭껍질꼬치 3600원 연남연가 8000원 연남연가 등장! 처음 먹어보는 술이었는데 깔끔하고 달달한 향이 나는 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