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 가볼만한 곳] 한담해안산책로 - 사진 찍는 재미가 있던, 여러 사람들의 인생 산책로

제주 가기 전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볼 때 종종 등장한 한담해안산책로

바다 옆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바다 덕후인 저는 후보로 꼽아 뒀었어요.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제주여행/제주카페] 스타벅스 제주협재점 제주한정 메뉴 -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당근 현무암 케이크

또 추천 여행지에 있기에 여긴 가보자 결정!

저는 거의 모든 곳을 202번 버스와 함께 하게 되는데

한담해안산책로도 마찬가지로 협재해수욕장 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되는 곳이었어요!

24개 정류장!

한담동 정류장에서 내려서 지도 따라 잠깐 걷다보면 바로 등장하는 

이런 뷰

한쪽으로는 투명 카약을 탈 수 있는 곳이 있구요.

그 옆쪽으로 쭉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

날이 조금 흐린데도 불구하고 바다색은 너무 예뻤어요.

내려가보니 사람들이 왜 인생 산책로로 꼽는지 알겠더라구요.

바로 옆으로 보이는 바다와 제주 느낌 물씬 나는 현무암 바위들

그리고 바로 옆이다 보니 나는 짠내음

반대쪽으로는 짙은 초록빛까지

날이 흐려서 종종 사진이 어두워지긴 했지만

그 분위기는 느껴지시죠?

계속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고 한참을 느리게 걸었어요.

사실 이번 여행 때는 동영상을 묶어서 만들고 싶어서 동영상을 많이 찍었는데

블로그도 밀려서 언제 쯤 편집하게 되련지!

블로그에라도 잔뜩 올려보려구요!

날이 조금 더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선글라스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법이니까요.

바위들 분위기 멋있죠!

카메라로도 많이 찍었는데, 카메라 사진은 또 카메라대로 따로 카테고리에 올리려구요!

제일 좋았던 사진 중 하나!

바다, 하늘, 초록동산, 현무암 바위까지 조화로워요!

이쯤 넘어오자 분위기기 또 다르더라구요.

더 올리면 무너질까 두려워서 사진으로만 담고 소원 빈 돌탑

인물모드가 생각보다 제법 잘 잡아줬어요.

반대쪽에서도!

이런느낌!

길은 계속 잘 닦여 있어요.

사람들은 점점 없어지더라구요.

요새 같던 곳

정말 누가 의도적으로 만들어둔 것 같던데

용도가 있는 걸까요?

옆의 바위가 신기해서 무심코 올려봤는데 이런 모습이라니!

동영상으로 쭉 담아봤어요.

그리고 앞을 봤더니 급 해수욕장 분위기?

그래서 어디지 하고 지도를 찾아봤더니

어느새 곽지해수욕장까지

슬리퍼를 신고 가서 슬슬 발이 아프긴 했어요.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러 이동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