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공트럴파크/공리단길 술집] 남자서른 -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술집

공트럴파크, 공리단길이라고 하는 공릉의 기찻길 공원

근처로 많은 카페가 조성되어 있는데

중간중간 술집들도 눈에 띄어요~

바로 근처 맥주집은 몇 번 갔었는데,

저기 가볼까? 하면서도 우물쭈물 몇 번 지나쳤던 남자서른

드디어 이번에 방문했어요 ㅎㅎ

공트럴파크 중간즈음 위치하고 있어요~

외관은 이렇게!

가게는 밖에서 봐도 작은 편이에요 ㅎㅎ

그래서 날 선선하니 좋을 땐 바깥에도 테이블을 펼쳐두고

거기서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겨울이니까

안쪽에 자리가 있나 봅니다~

도착했을 땐 두테이블이 차있었는데, 곧 비어서 사진찍기!

저희가 앉은 바 자리와

작은 테이블 네개 정도가 있어요~(사진에는 안나온 왼쪽과 오른쪽 테이블이 있어요!)

바 자리는 약 6자리 정도 되는데 두팀이 앉기엔 조금 좁을 것 같아요 ㅎㅎ

남자서른 메뉴판

전에 동생이 가보고 토마토짬뽕에 면추가를 추천했었는데,

가서는 기억이 안났어요 ㅎㅎ

저희는 바지락 술찜 16000원에(면추가하기로 이미 마음먹고 주문, 면추가 3000원)

차돌박이 두부조림 15000원

저는 하이볼 7000원

친구들은 진로 4000원

남자서른 영업시간은 오후7시부터 새벽 3시까지!

외부음식은 금지지만 케이크는 제외라고! 센스:)

주방 마감은 새벽 2시에요!

2호점 카페, 3호점 꼬치집까지 근처에 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식으로 세개의 가게 명함이 놓여 있었어요 ㅎㅎ

남자 서른에 무척 기분 좋게 있다와서 다른 가게도 궁금해졌어요!

제일 먼저 등장한 하이볼

술술 넘어가서 문제죠~

차돌박이 두부조림도 등장

그렇게 맵진 않아서 저도 먹을 수 있을 정도

살짝 칼칼하게 조려낸 두부조림이에요~

하지만 저는 바지락 술찜에 올인했죠!

대망의 바지락 술찜 등장

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맛있었어요!

해감도 잘 되었고, 비린맛 하나 없어서

해산물 못먹는 친구도 국물 맛있다고 떠먹었어요.

마늘향도 은은하게 나고 아주 요물입니다.

여기 면추가하자고!

이 사진 예쁘죠 ㅎㅎ

예쁘게 잘 나온 사진:)

이렇게 바지락이 이쯤 남았을 때 면추가

요즘은 연말이라고 진로 두꺼비가 산타모자 쓰고 있더라구요!

귀여워

귀여운건 한장 더

얼마 지나지 않아 면추가한 바지락 술찜 등장

아니 면추가 3000원 맞나요?

새롭게 파스타 등장해버리기!

여기서 면추가 안하면 정말 바봅니다.

맛있는 바지락 국물에 파스타 했는데 맛이 없을리가

원래도 술찜 자체에 마늘이 있었어서

엄청 맛있는 봉골레 파스타 맛이에요~

저도 결국 소주에 몇잔 동참

계속 생각나는 바지락 술찜 + 면추가

꼭 이렇게 드셔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저 또가면 무조건 이 메뉴 주문하고 다른 메뉴 고민할 거에요 ㅎㅎ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