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맛집] CASA CARMEN 까사 카르멘 - 새우튀김샐러드, 오징어튀김, 푸아그라 스테이크, 이 가격에 이 음식?!해외 여행/스페인-바르셀로나, 몬세라트, 톨레도, 마드리드 2019.5.4-5.12 2019. 11. 23. 16:17
새로 산 옷을 입고 식사하러 나가는 길!
저희의 목적지는 바르셀로나 까사 카르멘 CASA CARMEN!
까탈루냐 광장에서 멀지 않고,
당연히 저희 숙소에서도 몹시 가까운 식당!
놓칠 수 없는 엘레베이터 샷!
정말 금방 도착한 까사 카르멘!
언니가 이끄는 곳은 늘 최고지만 더더욱 기대하며 도착!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화분과
식당 내부
자리가 있어보이긴 했지만
잠시 기다리라고해서 대기!
입구쪽에서 그리 머지 않은곳에 자리잡고
메뉴판 물색 시작
까사 카르멘 메뉴판이에요!
이번에도 언니가 알아서 척척
저희는
Calamares Andaluza 안달루시아 오징어라고 되어있는 오징어튀김 7.85유로
Ensalada Langostino 새우 샐러드 8.95유로
Solomillo Ternera ~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푸아그라) 18.50유로
Pepsi 콜라 2.35유로
Cerveza 맥주 2.1유로
이렇게 주문했어요!
주문하려고 메뉴판 보는 사이에 셋팅된 빵과 잔, 소스통까지 분위기 물씬이라
비슷한 사진을 벌써 몇장이나
이제 메뉴를 기다리는 중
잠시 가게 내부를 돌아보기로~
어색 어색해서 주춤 주춤 찰칵 하고 모른척하면서 찍은 사진들
뭔데 예쁘죠
음료먼저 등장!
코카콜라가 없어서 주문한 펩시콜라와
레몬맛 맥주
언니는 콜라를 마시고 저는 맥주를 주문해줬는데
달달한 레몬향이 무척 상콤해서 부담없고 좋았어요!
색도 연노랑빛~
새우샐러드와 오징어튀김이 먼저 등장했어요!
새우샐러드는 위에 나초같은 과자를 부숴서 함께 곁들여 먹는 샐러드!
익숙한 케이준샐러드같은 모습인데
치킨대신 새우가 들어가있어요!
언니랑 다니면서 샐러드를 먹게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묵직한 식사를 늘 선호하는 편인데
바르셀로나 가서는 샐러드가 빠지면 서운할 정도
뜨거운 새우 튀김 잘라서 야채와 곁들여 먹으면 생각보다도 더 든든한 식사
오징어 튀김은 저희가 생각하는 그런 오징어 튀김 맛인데
다만 갓 튀겨서 무지무지 뜨거웠어요!
오징어 탱글탱글
도대체 비슷해보이는 사진을 몇장이나 찍어놨는지
지운다고 지웠는데도 무지 많네요 ㅎㅎ
한창 먹다보니 배가 불러와서
이러다 배불러서 스테이크는 못먹겠는데 싶을 때 등장한
스테이크!!!!!!
소고기 안심에 무려 푸아그라가 올라가 있고,
감자샐러드와 사과 퓨레가 곁들여져 있는 스테이크에요!
저는 푸아그라는 처음이라 두근두근
저는 스테이크는 소스가 적은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소스맛에 고기가 묻히는걸 싫어함)
소스향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감자샐러드는 담백한 편!
감자인데도 고구마같기도 하고 담백 달달한 맛
위에 올라가 있는게 푸아그라에요!
푸아그라 잠시 옆으로 치우고 고기를 썰어서 보면
초점이 날아감...
고기는 웰던인 편! (미디움레어파는 시무룩, 그래도 부드러워서 굳!)
처음 먹어본 푸아그라는 비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무색하게 식감도 맛도 제 입맛엔 맛있었어요!
고기와 함께 먹으면 그저 사르르
언니가 사과퓨레와 곁들여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저는 그렇게도 맛있지만, 그냥 그 자체로도 맛있었어요!
식사를 거의 마치고 이동하기 전 잠시 2층 화장실에 들르기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사진들
그리고 화장실은
쭉 가서 왼쪽입니다~
화장실 가는데 분위기 있고 난리
이렇게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도 고작 5만 얼마라니!
적은 돈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푸아그라 스테이크만해도 이 돈을 훌쩍 넘기겠죠?
정말 바르셀로나 가시는 분들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식당 중 한곳 입니다.
여러분 스테이크 드시러 가세요! 두번 가세요!
저희 주문한 메뉴 다 맛있었어요:)
더보기는 제사진 묶어두기 ㅋㅋㅋㅋㅋ
밥 다 먹고는 또 소화시킬겸 쇼핑을 가야죠!
쇼핑 간 사진으로 돌아올게요~
728x90'해외 여행 > 스페인-바르셀로나, 몬세라트, 톨레도, 마드리드 2019.5.4-5.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라냐 음악당에서 플라맹고 공연 - 음악당도 예쁘고, 플라맹고는 감동 그자체 (0) 2019.11.23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쇼핑 - OYSHO(오이소), MANGO, ZARA, FCBARCELONA OFFICE STORE (0) 2019.11.23 [스페인 바르셀로나] la pepita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 그림같은 바르셀로나 거리 (0) 2019.11.23 [스페인 바르셀로나] la pepita 타파스 먹을 수 있는 시간? 바르셀로나 거리 (0) 2019.10.03 [스페인 바르셀로나] 무심코 들어갔는데 도넛 맛집 Lukumas, 구엘공원에서 La pepita 가는 길에 (0) 2019.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