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젤라또 맛집] DeLaCrem 델라크렘 - 아메리카노, 살구, 레몬, 딸기 젤라또

라 플라우타에서 꿀대구를 아주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스페인 바르셀로나 맛집] 라 플라우타 La Flauta - 꿀대구, 계란감자튀김, 새우타파스, 꿀대구 바로 하나 더!

배가 불러도, 입가심 후식은 필요한 법이죠!

저는 상큼한 젤라또가 확 땡겼고,

식후 커피를 좋아하는 언니는 커피도 마실겸 가보자고!

DeLaCrem 델라크렘

라 플라우타에서 무척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지만 많은 손님들이 다녀가더라구요!

다양한 케이크도 눈에 띕니다.

레몬 타르트가 아닐까 싶은 이 타르트가 제일 궁금했어요!

아마 배가 조금만 덜 불렀으면 이것도 먹었을지도 몰라요!

델라크렘 메뉴판!

일단 언니를 위한 커피

Cafe Americano 한잔 1.5유로

젤라또는 컵은 2.5유로, 3.5유로, 4.5유로

콘은 2.5유로, 3.5유로, 5.5유로

저희는 기왕 먹는거 3가지맛 컵으로 4.5유로짜리 주문

한쪽 벽을 보니 이렇게, 매달 다른 맛의 젤라또가 준비되는 듯 했어요!

무슨 맛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살구, 딸기, 레몬 맛을 먹기로!

델라 크렘 영업시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곧 등장한 젤라또!

맨 아래 레몬, 위쪽으로 딸기, 살구

제일 먼저 먹어본 살구 맛이 정말 최고!

살구 특유의 맛이 잘 살아 있고,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딸기도 레몬도 과일 맛이 강하게 나면서, 인공적인 맛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원래 레몬 젤라또 좋아해서 레몬도 상큼하니 너무 좋았는데

하지만 최고는 살구

커피는 주인분께서 잊어버리셔서

나중에 다시 말씀 드려서 받아온!

바르셀로나 와서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진~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저는 커피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언니가 먹어보라고 줘서 한입씩 먹어봤는데

커피 맛 잘 모르는 저도 뒷맛이 깔끔하고, 맛은 진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사실 진하기만 한 커피는 차라리 물을 타먹고는 하는데

여기는 그대로 맛있는 느낌

젤라또와 커피한잔의 여유로

정신없이 시작한 하루 잠시 쉬어가기.

바깥 사람들도 구경하고, 다리도 쉬어주고.

잠시 쉬다가 장보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다음 내용은 마트 장보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