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부산맛집]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 - 낙곱새의 진리, 서울에서 먹어본 개미집보다 나은!

제가 부산으로 여행간다고 하자 주변에서 여러 맛집들을 추천해줬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조방낙지!

정식 가게 이름은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

태종대에 갈 때까지만 해도 크게 배고프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가다보니 엄청 배고파져서 서둘러서 갔어요 ㅎㅎ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노란 간판!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

앞에 주차장도 있어요!

주차를 하고 주차권을 받아서, 식사후에 카운터에 말씀드리면 도장을 찍어 주십니다!

카운터에 안내되어 있는 소문난원조조방낙지 정기휴일은 

매주 월요일

가게 내부 모습!

입식으로 테이블이 네~다섯 테이블 정도가 있고

나머지는 좌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5시 38분!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었기에 내부는 한산했어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인지 에어컨이 빵빵해서인지 시원한 편!

여름엔 덥지 않은 내부가 중요하니까요 ㅎㅎ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 메뉴판!

정석대로 낙곱새를 주문했어요!

낙곱새 2인 9000*2 = 18000원

나중에 추가한 우동사리 1500원

밑반찬

오이냉국(그러나 차갑진 않았던), 부추무침, 김치, 나물 2종, 무말랭이!

밑반찬이 양념이 잘 되어 맛있었어요!

나물을 한번 추가해주십사 할 정도!

(그러나 직원분이 잊어버리셨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무척 금방 등장하는 편인 낙곱새!

조금 끓이다보면 이렇게!

낙지, 곱창, 새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ㅎㅎ

그리고 듬뿍들어간 파와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당면!

곱창이 익어야해서 조금 더 끓여야한다고 하셔서

애타게 기다리는 중!

이제 먹어볼 시간!

이 밥을 다 먹을 수 있을까 싶게 한그릇이 많은 편!

전 그래서 친구에게 조금 덜어줬어요 ㅎㅎ

슥슥 비벼서 한입 크게 먹으면 크으

저는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 크게 맵지 않으면서도

달달 개운한 양념이 계속 먹게되는 맛!

낙지 올려서 한번, 새우 올려서 한번, 곱창 올려서 한번!

세개 다 올려서도 한번!

슥슥 비벼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이 슬쩍 보여요!

그때 주문하는 우동사리! 

사리는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육수를 붓고 우동사리를 잘 풀어서 조금 졸여드시면 됩니다~ 하고 준비해주셔요!

저희도 마음이 급했으나

이정도 졸여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냠냠!

아무래도 우동사리가 굵다보니 조금 삼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더 넣으라고 주신 양념을 다른 테이블에서 가져가버려서 그냥 삼삼한체로 먹었는데

나중에 먹게된다면 라면사리를 넣어서 양념 조금 더 풀고 먹어보고 싶어요!

말은 저래놓고 순삭!

적지 않은 양이였는데 정말 싹싹 긁어먹었어요!

후식으로는 근처 편의점의 아이스크림!

요즘 수박 아이스크림이 참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와 수박맛과

주물러 수박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사각사각 떠먹으면 그렇게 시원하고 개운할 수가 없어요!

수박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수박 아이스크림은 사랑<3

샤베트 같은 느낌에 달달함 듬뿍!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자갈치 시장으로 이동!

이날 참 맛있게 먹었는데 급하게 먹어서인지 갑자기 찬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서인지 

이 때 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ㅠㅠ

일단 이동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