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 스페인 여행] 준비단계 - 항공권, 숙소, 환전, 준비물, 입장표 예약, 데이터로밍 등

지난번 여행 일정에 이어서 준비단계 포스팅!

[6박7일 스페인 여행] 스페인 여행 일정

저희는 일주일전에 정해서 후다닥 준비해서 사실 준비랄 것도 많이 없었어요.

딱 제목처럼

 

비행기 표

첫날, 둘째날 숙소

환전

로밍

 

을 공통으로 준비했고(언니가 준비해주었고)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짐싸는 정도

 

일정도 가고 싶은 곳 정도만 정하고, 미리 가득 채우지 않았어요.

자유여행의 묘미이기도 하지만

평일에는 퇴근하면 모든 의욕이 사라져버려서

참 의욕적이지 못했네요 ㅠㅠ

그래서 실상 준비한 날은 여행가기 전 주말 정도

 

 

제일 먼저 항공권

사실 저희는 금요일 밤 출발 일요일 낮 도착 표를 보고 있었는데요.

(터키항공, 이스탄불 경유)

피곤이 누적된 제가 전주 금요일에 까무룩 잠들어버린 사이에

진짜 몇시간 사이에 약 40만원이 올라버린 표 ㅠㅠ

원래 주말이 되면 비행기 표 값이 껑충 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 오전에 끊은 비행기 표는

토요일 밤 11시 45분 출발하는 이스탄불 경유 터키항공

 

전체 비행일정은 아래와 같이

 

밤 11:45 인천공항 - 11시간 - 터키 이스탄불 새벽 5시 15분
터키 저녁 8시 10분 - 3시간 55분 - 바르셀로나 밤 11시 5분

 

마드리드 낮 12시10분 - 4시간 15분 - 이스탄불 저녁 5시 25분
저녁 8시 45분 이스탄불 - 10시간 10분 - 인천 일요일 낮12시 55분

 

=> 900불

 

저희가 이스탄불 경유 터키항공을 선택한 이유는

터키항공이 경유시간 6시간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트랜짓 투어를 제공하기 때문!

어짜피 경유하는 김에 터키도 구경하고 넘어가기로 했어요 :)

 

아래 링크는 트랜짓 투어 정보에 대한 내용

https://www.turkishairlines.com/en-gb/flights/fly-different/touristanbul/

다양한 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경유시간 때문에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6시로 할지

오후3시까지만 할 지 고민했는데

고민이 무색하게 경유시간에 알맞게 알아서 끊어주더라구요 ㅎㅎ

더 자세한 내용은 트랜짓 투어 포스팅에서 이어갈게요!

 

 

뒤이어 준비한 것은 첫날, 둘째날 숙소

언니가 사용하는 BC플레티늄 카드의 경우 연회비는 약 12만원으로 비싸지만

여러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한가지 혜택이 해외호텔에서 2박이상 투숙시 1박요금을 지원해주는(약200유로 지원) 것인데요.

언니가 직접 전화로 문의하고 숙소까지 일사 천리로 예약

저희가 예약한 곳은 까탈루냐 광장 근처의 룸메이트 호텔입니다.

바르셀로나 첫 2박을 이렇게 예약해갔죠!

 

환전

환전의 경우 당일에서야 공항가서 받았어요 ㅋㅋㅋㅋ

정말 무념무상 다녀왔네요.

100만원정도를 환전했어요.

대부분 솔뱅크로 많이들 환전하시는데요.

다른 은행의 경우 하루전에는 신청해야하는데

저희가 이용한 토스 환전은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토스를 이용해서 환전 신청을 했습니다.

저희 처럼 급하게 환전하시는 분들께는 토스 환전 추천!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략의 일정

거의 유동적으로 이동했지만 몇가지는 정하고 갔어요.

 

1. 먼저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투어를 할 것인지, 한다면 종일투어 vs 반일투어

결과적으로는 투어를 하지 않기로

why? 많은 사람들이 투어를 한 후 다음날 원하는 곳을 다시 방문하는 코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저희는 그럴바에 아에 원하는 곳에 그때 그때 오래 방문하면서 즐기기로.

거기다 일정이 길지 않기 때문에(바르셀로나 약 3일 중 하루는 몬세라트)

투어를 하고 또 다시 방문하는 것보다 자유롭게 선택하는게 낫다는 결론.

거기다 구엘공원 같은 경우 이른 아침에 가면 사람도 없고 입장료도 받지 않는데, 투어의 경우 유동적인 시간관리가 어려워서.

 

2. 두번째는 바르셀로나에 하루 더 머무를 것인지, 마드리드에 하루 더 머무를 것인지.

바르셀로나에 하루 더 머물기로.

개인적으로 미리 찾아본 바에 의하면 바르셀로나가 더 볼 것이 많았기 때문에!

 

3. 세번째로 첫날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는 시간이 약 밤 11시 5분이기 때문에

공항근처로 숙소를 정할 것인지, 시내 숙소를 이용할 것인지.

다음날 시간의 활용도를 위해 시내로 이동하기로.

 

 

그리고 각자 가보고 싶은 곳과 해보고 싶은 것을 정했는데.

비행기표를 끊은 직후 도서관을 달려가서 책을 골라 참고했어요!

이 중에 제가 빌린 책은

이렇게 4권

이중에서도 이지스페인포르투갈 책을 제일 많이 참고했어요.

위에 두권이 비슷하고 아래 두권이 비슷한데.

위의 두권은 대부분 생각하시는 여행 참고 도서

유명 관광지 소개, 음식 소개, 준비물 등을 알려주고

아래 두권은 자신의 여행기를 풀어둔 책이에요.

계획을 세울때는 위의 두권을

미리 설렘을 느끼려면 아래 두권을 추천해요.

 

책을 참고해서 고른 관광지는

바르셀로나에서는 구엘공원, 까사밀라, 까사 바뜨요(내부관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르셀로네타 해변, 까탈루냐 음악당, 바르셀로나 대성당, 피카소 미술관 정도

몬세라트에서는 대성당, 수도원, 전망대 등

마드리드에서는 솔광장, 마드리드 곰 동상, 킬로미터 제로, 마요르 광장, 산 미구엘 시장, 마드리드 왕궁, 스페인광장, 그랑비아 거리, 프라도 미술관

톨레도에서는 소코도베르 광장, 톨레도 대성당, 헤수이타 성당, 톨레도 전망대

이 중에 굵게 표시된 일정들은 모두 다녀왔어요 ㅎㅎ

 

그리고 언니는 딱 한가지였는데 플라맹고

시간과 장소가 따라준다면 플라멩고를 보고싶다고 했었죠.

플라멩고도 클리어!

 

이 중에서 미리 예매한 표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워낙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미리 표를 끊어 두시는 것을 추천해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입장료는

성당 3시 15분 입장, 종탑(탄생의 파사드) 4시

오디오가이드 2개 한국어

under 30 years old

옵션으로 각 30유로 

 

 

각자 개인 준비물

저는 빠트리는 것 없이 준비하려고 목록을 준비했어요!

이 정도로 정리되더라구요.

아래쪽 박스는 비행기에 들고 탈 목록

보조배터리의 경우 꼭 비행기에 가지고 타셔야하는 것 아시죠?

파우치는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용량 제품은 빼고 100ml이하 액체의 경우 지퍼백에 넣으면 가지고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데이터 로밍

로밍은 미리했다기에는 애매하게, 공항에서 출발 직전에 신청했지만, 어쨌든 한국에서 한 것이므로 준비단계 끝에 넣어볼게요 ㅎㅎ

따로 포스팅 해보았어요 ㅎㅎ

[터키, 스페인 여행 로밍] SKT 데이테 로밍, T로밍 요금제 선택, baro YT 4GB

총 준비는 이정도

이제야 정말 본격적으로 여행 포스팅을 할 수 있겠네요!

이번 주말엔 짬 나는데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 되시길!

[6박7일 스페인 여행] 공항버스 6100번, 인천공항 라운지(스타얼라이언스 골드) - 출발! 인천공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