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상해 여행]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세계 최대 규모 스타벅스(스압주의)

 

삼일째 아침, 부지런히 준비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를 방문했어요!

12월에 방문했으니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 시점!

야심차게 블로그에 포스팅해야지 했는데 어느새 계절이 두번이나 바뀌고 7월이 되었네요!

 

그래도 미루고 미뤄지던 상해 포스팅이 거의 끝나갑니다!

상해 포스팅이 끝나면 2월말에 다녀온 제주도 포스팅을 드디어 할 수 있겠네요!

요즘 블로그가 순위는 올라가는데 네이버 유입은 급감하는 현상을 겪고 있어서인지

블로그에 대한 열정이 좀 식어있었던 것 같아요!

기록용 포스팅이니 휘둘리지 말고 더 힘내봐야죠!

지도!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이 지점의 이름인가봐요!

 

택시를 나고 갔어요!

이 건물이라고? 하고도 한참 돌아가야 입구가 있었어요 ㅎㅎ

그런데 입구는 찾았는데 막이 쳐져 있어서 뭐지 하고 봤더니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도 이른시간부터 줄이 어마어마!

벌써 입구부터 문 크기나 건물 크기나 어마어마 하죠?!

저희도 줄을 서 봅니다!

그 와중에 새치기도 어마어마하고,

사실 다같이 기다리는 입장에 참 눈살 찌푸리게 되더라구요.

드디어 입장 직전!

문도 무척 두꺼워서 혼자서 열수도 없을 듯!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엄청난 규모의 내부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인파!

차근 차근 살펴보기로 합니다!

스타벅스 매장에 옷과 가방까지? 이런 느낌도 잠시

이정도 규모면 진짜 별의별 것이 다 있겠다 싶더라구요~

언뜻봐도 이것저것 많죠!

사람이 워낙 많아서 체계적으로 찍는다는 건 불가능하고

눈 가는데로 발 닫는데로 손길 가는데로 사진을 찍어서 좀 두서가 없어요!

한쪽으로는 이렇게 큰 기계들이 있어요!

또 한쪽으로는 어렴풀이 보이는 빵섹션

어찌나 복잡한지 지도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래쪽에 보시면 커피를 만드는 공정도 나와있어요!

많은 것들이 있지만 눈이 가는 것들은 컵, 텀블러 등!

이 매장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들도 있다고 하니 혹할수밖에 없더라구요!

제가 탐냈던 나무 필통

딸깍딸깍 소리도 너무 좋고 연필도 귀엽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내려두고 왔어요 ㅠㅠ

그리고 너무 귀여웠던 상해 컵

집에 사와봤자 안쓰지 하면서 안샀는데 기념품으로 하나쯤 사올걸 그랬다고 계속 생각했어요 ㅠㅠ

그리고 원두도 종류별로 판매합니다!

하루에 한정판매를 하는 원두도 있고

향과 풍미가 모두 다르다고 해요!

친구는 여기서 원두를 구매했어요!

시음하고 구매도 할 수 있답니다.

매장 직원들이 모두 밝고 웃는 얼굴에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여기저기 원두가 거치는 공정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천장도 독특

1층 한쪽으로는 이런 공간도 있어요!

빵과 음료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죠!

저희는 일단 구경을 마치고 구매해서 먹기로 했어요!

빵냄새가 아주..!

 

파라노마로 보는 1층 모습!

 

슬슬 1층은 다 본 것 같고 2층으로 가볼까요!

2층에는 티바나 티들을 다루고 있었어요!

그에 어울리는 다기들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또 느낌이 다르죠!

짠 2층의 모습이에요!

동그랗게 반달 모양 구조에요!

마찬가지로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요!

아까 처음에 보신 다기는 여기에 있었어요 ㅎㅎ

티바나 티의 종류!

이렇게나 종류가 다양하다니! 놀랐어요 ㅎㅎ

여기는 마찬가지로 음료를 구매할 수 있어요!

각종 티와 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티도 시음하거나 향을 맡아볼 수 있죠!

인생샷도 건질 수 있구요 ㅋㅋㅋㅋ

 

2층에는 뜻밖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바로 한국인 파트너!

상해에서 한국인 직원의 목소리를 들으니 얼마나 반갑던지!

그렇게 소소한 에피소드를 남기고

사진도 찍고 실컷 구경한 것 같다 싶으면

이제 음료도 구매하고

내려가서 빵도 구매해 봅시다!

군침 나는 빵들이 무척 많았어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들!

음료 메뉴판이 여기도 있어서 찍어봤어요!

빵은 너무 고민이 되어서 직원분께 추천을 받았어요!

네모난 빵 2가지

그리고 가운데 보이는 루꼴라 샌드위치! 

빵을 구매하고 2층에 자리를 잡으러 올라왔는데

정말 만석 of 만석

운이 좋게 일어나는 팀이 있고, 옆 테이블 분께서 의자를 하나 양보해주셔서 앉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가 저희가 선택한 빵이에요!

싱싱한 치즈와 토마토, 루꼴라가 조화롭던

샌드위치의 정석 같은 느낌의 샌드위치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란 버섯, 파프리카 등이 올라간 빵

이날 제가 먹은 빵중에 최고!

치즈향이 물씬 나는 빵

역시 직원분 추천은 실패할 수가 없죠!

저희가 주문한 빵은 이런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총 214위안!

이건 친구가 산 원두!

이건 이제 보여드릴 저희가 산 티!

짠!

78위안이라니 너무 비싸다 싶기는 한데

이렇게 두잔정도의 양이고 귀여운 쿠키를 함께 줘요!

차도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워낙 차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 엄청 맛있다고 평하지는 못하겠지만

차를 좋아하는 언니는 만족하면서 먹더라구요!

이건 옆테이블이 주문한 차인데

이것도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전통차 느낌!

포트가 너무 예뻐서 말씀드리고 찍었어요:)

주문한 빵과 티 사진으로 마무리!

뒤늦은 포스팅이라 아쉽지만 그 때 기분을 떠올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또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주말입니다 ㅎㅎ

 

현실은 멍뭉이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려있지만

그래도 소중한 주말이니까요 ㅎㅎ

즐거운 주말 오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