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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대입구 맛집] 서울 3대 고깃집 남영돈 - 고기 종류별로 주문하고, 공기밥에 냉쫄면까지! 웨이팅 1시간 넘게할 가치가 있던 맛!먹방투어/밥 2025. 5. 11. 16:02
날 좋은 평일 저녁
남영에서 언니 부부랑 저희 부부랑 만나기로 했어요!
일단 메뉴는 고기로 정했는데
남영에 유명한 고깃집인 남영돈은 웨이팅이 길거라
두 번째 후보까지 정하고 만나기로 했어요.
제가 제일 빨리 퇴근해서 후다닥 남영돈으로 웨이팅 걸러 갑니다 ㅎㅎ
남영역 1번 출구에서 내려서 남산타워가 보이는 방향으로 지도 따라 걷기~
평일 7시 즈음 도착했을 때 웨이팅 21번째..!
웨이팅은 가게 1층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기계에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짝꿍도 오고, 언니 부부도 오고
차례도 거의 되어서 가게 앞으로 왔어요.
남영돈 매장 바로 앞에서 끊임없이 숯을 만들고 나르고 계십니다!
한 시간이 넘는 웨이팅 끝에 드디어 입장!
1시간 15분정도 웨이팅 했어요!
남영돈 메뉴판
저희는 일단 고기류부터 종류별로 다 주문하고
김치찌개도 주문했어요.
아삭아삭 항정살 23000원
쫀득쫀득 가브리살 21000원 * 2
육즙가득 삼겹살 19000원
탱글탱글 목살 19000원 * 2
김치찌개 5000원
나중에는
공기밥 1000원 * 2
냉쫄면 9000원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주문하자마자 숯부터 등장했어요!
엄청 좋은 숯인 게 느껴지는 비주얼!
반응형그리고 밑반찬은 이렇게~
각자 양파절임과 조개젓갈, 가리비젓갈, 쌈장, 고추냉이, 소금이 놓인 앞접시가 있고
파김치, 장아찌 2가지, 배추김치,
반대쪽으로 백김치, 무생채(무말랭이?)가 나왔어요!
김치찌개도 등장~
김치찌개 저희는 고기 주문할 때 주문했는데
처음엔 서비스로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계산서를 유심히 안 봐서 금액 포함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볶은 김치처럼 흐늘흐늘한 김치에 굵직한 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였습니다!
인기가 많던데 김치가 흐늘 하고 두부도 없고, 제 입맛엔 안 맞았어요!
위에서부터 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목살 순!
이건 언니가 찍어준 샷 ㅎㅎ
삼겹살이랑 목살 먼저 불판으로~!
고기를 다 구워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아무리 좋은 고기여도 잘못 구우면 맛이 덜한데
제일 맛있는 상태로 구워주셔서 만족도 100%
728x90제일 먼저 먹은 목살에 소금 톡!
진짜 육즙 촤악 나오고 부드럽게 너무 맛있었어요!
삼겹살은 비교적 더 고소했지만 아무래도 씹는 맛이 더 있다 보니
저는 목살의 촉촉 부드러움이 더 좋았어요.
항정살, 가브리살도 바로 구워주십니다 ㅎㅎ
가브리살의 식감이 무척이나 좋았어요.
항정살도 오독하지만 가브리살의 승리!
조개젓, 가리비젓이 가져온 공깃밥 ㅎㅎ
젓갈이 짜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맛있긴 했는데
아무래도 젓갈에 흰밥은 최고의 궁합이라
안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맛잘알 언니의 고기탑 ㅎㅎ
저도 따라먹어 봤는데
이렇게 먹으면 진짜 만족도 200 퍼입니다!
입 안 가득 차는 행복!
승리자들 추가 주문 ㅎㅎ
목살이랑 가브리살입니다.
고기 추가하니까 새 불판이 아니라
새 숯으로 바꿔주셨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의 굽기로 구워진 고기 먹기 가능!!!
고기 추가주문하면서 주문한 냉쫄면
부산의 밀면 같은 맛이에요!
쫄깃한 면에 시원한 육수~
빨간 양념도 있어서 휘휘 저어먹으면 정말 밀면 같더란 ㅎㅎ
마무리로 아주 좋았습니다.
곁들이들도 다 좋았지만
일단 고기 자체가 너무 맛있었어요.
계속 최고의 상태로 구워주시고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1시간 넘는 웨이팅이 아깝지 않았던 남영돈
맛잘알 언니덕에 맛집 많이 가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ㅎㅎ
여기서 배불리 먹고
이대로 헤어지긴 아쉬워서 2차로는 남영탉을 갔답니다 ㅎㅎ
남영탉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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