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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저스트 스테이크 - 기념일에 가기 좋은 스테이크 맛집, 런치엔 세트메뉴로 2배로 든든하게!먹방투어/밥 2025. 2. 26. 13:17
이번 달엔 제 생일이 있었는데요.
생일날 맛있는 걸 먹고 싶어서 어딜가지 고민되더라고요.
마침 같은 달에 생일인 동생이 맛있어 보이는 스테이크를 sns에 올렸기에 물어보니까
그곳은 파스타가 맛있다고 스테이크 맛있게 먹고 싶으면 압구정에 저스트 스테이크 가보라고 추천해 줘서
후다닥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역이랑은 조금 떨어져 있는 편인데
바로 대각선 앞쪽에 발렛 주차장이 있어요.
자세한 주차 정보는 아래 사진이랑 같이 소개할게요.예약 시간에 아슬아슬 도착해서 후다닥 찍고 들어갑니다!
저희는 평일 낮 1시 30분으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저스트 스테이크 주차정보
발렛 주차장은 매장에 있는 2시간 동안은 4000원
그 이상은 10분당 1000원이에요!
따로 검사하진 않았지만 저흰 혹시 몰라서 영수증 꼭꼭 챙겨서 나갔어요.밖에서 봤을 땐 폭이 좁아서 매장이 작을 줄 알았는데
안쪽으로 길쭉한 매장이라 생각보다 넓었어요!
그리고 테이블 간 간격이 꽤 넓게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일 낮에는 확실히 사람이 적더라고요.
저희 심지어 화요일에 가서 더 여유로웠던 것 같아요.
저희 빼고 한 테이블만 계셨어요.저스트 스테이크 메뉴판
저희는 미리 찾아보면서도 런치세트의 존재는 모르고 왔는데요.
원래 시키려던 메뉴대로 아무 생각 없이 시키고 런치까지 했다가 배 터질 뻔했어요 ㅋㅋㅋㅋ
런치에는 티본스테이크 700g 이상 주문하면
볼로네제 파스타 하나
감자튀김 하나
음료/와인/커피 중 1잔이 무료더라고요!!!
런치타임은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까지!그리고 본 메뉴판!
저희는 미리 찾아보고 간 데로 주문했어요.
티본스테이크 800g 19300 * 8 = 154400원
그릴에 구운 야채 12500원
버섯크림슾 8500원음료는 맥주 종류가 많고, 그 밖에 커피, 탄산, 티, 물, 주스등이 있었어요.
저희는 런치에 포함된 음료로 사이다를 선택해서 추가로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스트스테이크는 1인당 스테이크 400g 이상 주문하면 콜키지 프리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기념일에 점심 데이트 하기도
저녁 모임하기도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반응형주문까지 마치고 더 둘러보는 내부~
저희는 스테이크를 미리 주문하고 온 게 아니라서 굽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파스타 먼저 나와도 되는지 여쭤봐 주셔서 좋다고 했어요.
창가자리만 빼고 찍어본 내부 ㅎㅎ
테이블은 총 11~12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창가 자리가 제일 분위기 좋았는데
역시나 먼저 와계시던 분들은 그쪽에 앉아 계셨어요 ㅎㅎ스테이크 집답게 포크와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ㅎㅎ
먼저 나온 식전빵과 올리브발사믹 소스
빵이 풍미 있는 기름짐이 있게 구워져서 나왔어요.
배 엄청 고파서 뒤에 메뉴가 엄청 많다는 것도 생각도 안 하고 순식간에 먹었습니다 ㅎㅎ그리고 스프 나오자마자 생각했죠.
아 조금 남겨서 스프랑 먹을걸!!
버섯크림슾은 위에 트러플 오일이 올라가서 향이 좋았어요.
양도 꽤나 많아서 당황스럽게도 여기서 벌써 배가 꽤 불러버렸어요곧이어 나온 볼로네제 파스타(런치 세트)
라구소스가 많이 짜지 않고 고소해서 또 술술 들어가던 파스타
(단품으로 주문할 만큼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저는 조금 더 보태서 스테이크 더 주문할 것 같습니다!)
이미 배는 풀방인데
스테이크가 나오려면 아직 멀었어요!그릴에 구운 야채
잘 구워져서 치즈가 뿌려져 나온 야채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어요!
가니쉬로 먹고 싶었는데 스테이크 보다 먼저 나와서
조금만 맛보고 뒀더니 식으니까 맛이 덜하더라고요.
애호박, 가지,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버섯 등이 나왔는데
저는 가지랑 아스파라거스가 제일 맛있었어요.감자튀김(런치)은 소금이 솔솔 뿌려져서 너무 심심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웨지감자 밖에서 먹으면 간이 너무 심심해서 싫어하는데
여긴 소금 솔솔 뿌려주셔서 딱 간이 좋았어요.감자튀김까지 나왔을 땐 정신 차리고
식사를 멈춘 채 스테이크를 기다렸습니다.728x90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티본스테이크 800g!!!
위쪽이 등심, 아래쪽이 안심이에요.
마늘 와사비 맛이 나는 소스랑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함께 서브되었어요.사진으로 보면 작아 보이는데 꽤나 커서
두 명이서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랍니다.
(사실 저희는 앞에 너무 많이 먹어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저희는 미디엄레어로 주문했는데
굽기가 정말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위 사진은 등심!
등심은 확실히 씹는 맛이 있고 육향이 안심에 비해서는 강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처음에는 기본으로 되어 있는 소금 간으로 먹다가
살짝 물릴 때쯤 마늘 와사비(?) 함께 먹어주면 깔끔하고 좋아요!여기는 안심!!
안심은 정말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처음에는 안심이 더 취향이라 안심만도 먹고 싶다 생각했는데
부드러운 만큼 질릴 수 있어서 등심이랑 번갈아 먹는 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안심은 홀그레인 머스터드랑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어요.
정말 너무너무 배불렀는데
스테이크 맛있어서 싹싹 다 먹었습니다.둘이서 배가 찢어지도록 먹고 175400원 나왔어요.
스테이크는 배가 너무 부른 와중에도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앞에 메뉴 선정을 적당히 잘해서 더 맛있게
스테이크를 즐겨보려고요!
런치메뉴에 곁들이를 두 개나 주문하는 건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다 묵직한 느낌이라
다음에는 구운 야채보단 기본 샐러드나 양파토마토슬라이스를 주문해서
중간중간 리프레쉬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희의 메뉴 고르기는 살짝 실패였지만
맛으로는 전혀 아쉽지가 않았어서 꼭 또 방문할 것 같아요.
가성비라는 말은 뭐 하지만 특별한 날 외식하실 때
아웃백보다는 저스트 스테이크 가시면 만족도가 훨씬 높으실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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