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용산 술집] 해물점 용산직영점 -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곳! 노포 느낌 낭낭한 술집

잠깐 다닌 첫 회사에서 만나 쭉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친한 언니

언니랑 주기적으로 안 만나면 엉덩이에 뿔이 나니까 선선해진 날씨에 얼른 만났어요. 

 

어디에서 만날까 하다가 장소는 삼각지로 결정!

삼각지 맛집을 열심히 찾아보다가

저희 둘 다 해산물을 좋아하니까 삼각지 해물점을 1차로 가기로 했어요.

삼각지에 위치한 매장은 해물점 용산직영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3팀 있길래 얼른 웨이팅 걸어두고 기다렸어요.

2차 후보로 갈지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만드는 제법 긴 웨이팅...

그래도 한 번 사람이 빠지기 시작하니까 쫙 빠지더라고요.

알림 뜨자마자 달려서 들어갔습니다 ㅎㅎ

 

매장은 이렇게 어두운 분위기~

가운데 오픈주방이 있고 주방 오른쪽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작아도 안쪽에 화장실 있는 게 최고

해물점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처음에

자연산 귀오징어 찜 33000원

삼배체 굴 2마리 18000원

주문하고 나중에

자연산 해삼 20000원

가락국수 우동 9000원

추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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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자마자 먼저 주시는 마 주스로 워밍업 하고 한 잔 마십니다 ㅎㅎ

삼배체 굴 등장~

타바스코와 함께 고추, 레몬 곁들여 나와요!

쌀쌀해진 날씨에 굴 말해 뭐 해~

너무 맛있어요.

다음으로 등장한 귀오징어 찜

와사비, 레몬, 고추, 마늘이 함께 나옵니다~

가위와 함께 내어주셔서 샥샥 잘라먹었어요.

제가 자른다고 했다가 언니가 답답했는지 잘라주셨어요 ㅎㅎ

귀오징어찜 처음 먹어봤는데 야들야들하고 머리는 살짝 녹진녹진하고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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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오독오독 씹는 재미가 있는 해삼과 함께 또 한잔~

마무리 국물이 없으면 아쉽죠!

가락우동 갑니다~

 

오래간만에 소주 마시니까 생각보다 빨리 취하더라고요 ㅎㅎ

여기서는 이렇게 마무리하고 간단히 2차하러 이동!

바로 옆에 언니 맛지도에 추가되어 있던 이자카야로 이동했습니다 ㅎㅎ

 

해물집은 전반적으로 해산물이 싱싱하고 맛있었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아쉽게 느껴졌어요.

물론 언니가 사주셔서 저는 감사히 먹기만 했지만

언니가 2차로 안내한 곳이 더 좋았다는!

 

2차로 간 이자카야 포스팅도 곧 들고 올게요!

(아래 추가!!!)

[삼각지/용산 맛집] 우소츠케 USOTSUKE ROBATA - 엄청 맛있는 테바사키교자와 함께 일본 소츄로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