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맛집/참치맛집] 참치세상 참치회특 - 인생 참치집 짝꿍 데려간 날!

매번 한번 같이 가야지 가야지만 하다가

드디어 짝꿍을 데리고 방문한 공릉 참치세상

오픈 시간보다 살짝 일찍 도착해서

근처에서 서성이면서 기다리다가 오픈 시간 거의 다 되어서 들어갔어요!

참치세상 메뉴판!

 

저희는 참치회특 43000원 * 2

주문했어요.

 

처음에 죽을 내어주시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호로록 먹어버려서 죽 사진이 없네요 ㅎㅎ

죽 먹으면 준비되는 곁들이들!

매콤한 무조림, 짭짤한 생선조림, 탱글한 새우장,

입가심할 옥수수콘소스 샐러드, 씻은 김치

양념와사비, 젓갈을 준비해 주십니다.

요즘 새로 먹으면 다음날 꽤 깔끔하길래

새로 즐겨 마시고 있어요!

소주 5000원

처음엔 담백한 부위로 시작되는 참치회!

꼬독꼬독한 살도 내어 주시고

중간에 사르륵 녹는 계란 초밥도 등장!

담백한 부위 뒤에 바로 등장하는 기름진 부위들

저는 이렇게 중간 즈음에 주시는 부드럽고 기름진 부위들 좋아해요!

버터향이 엄청난 버섯 마늘 구이도 나오고

녹진녹진 아귀 간도 등장

 

참치만 먹으면 금방 질릴 수 있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안주들이 있어서

조금 더 오래 여러 가지로 즐겁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갈빗살도 나오고

부드러운 부위와 오독오독한 하얀 부위도 나오고!

여러 부위를 꾸준히 내어주셔요!

매번 설명해 주시는데 저는 정말... 기억할 수 없어요.

그냥 모양보고 앗 내가 좋아하는 부위! 할 뿐...ㅋㅋㅋㅋㅋㅋ

 

배고파서 한참을 열심히 먹었더니 어느새 배가 불러서

이제 괜찮습니다 외치고!

후식으로 내어주신 토마토매실절임 먹고

속 풀리는 개운한 황탯국도 먹고

마끼까지 먹어야 코스 끝!

 

배부릅니다 하고도 계속 나와서

계산하고 나올 즈음엔 배 터지는 줄 알았어요!!!

참치도 맛있고

처음에 준비되는 곁들이들도

중간중간 내어주시는 다양한 메뉴들도 맛있고

구성이 탄탄해서 늘 만족하고 나오는 곳

무리하지 말자고 가볍게 소주 한 병 오손도손 나눠먹고 나왔어요!

 

이번에도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