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 돌다리 곱창골목 맛집] 원조 유박사곱창 - 맛과 양을 다 잡은 곳, 야채곱창, 알곱창, 볶음밥까지 배터지게!먹방투어/밥 2022. 7. 10. 08:30
아웃렛에서 쇼핑하고 점심으로 햄버거도 먹었는데
또 저녁시간 되니까 찰떡같이 배고파지더라고요.
근처 검색해보니 구리 돌다리 곱창골목이 있어서
거기서 제일 평점이 높던 원조 유박사곱창으로 향했습니다.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 슬슬 걸어갔어요.
북적이는 골목 안쪽으로 지도를 따라 들어가자 보이는 화려한 간판
무려 새벽 1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해요!
메뉴판도 미리 보기!
슥슥 찍고 얼른 들어갑니다.
2층으로 안내받아서 2층에 자리 잡았어요.
원조 유박사곱창 메뉴판
일단은 야채곱창, 알곱창 주문
야채곱창 11000원
알곱창 13000원
음료수는 주문하려고 했는데, 하나가 무조건 서비스로 나온다고 하셔서
따로 주문 안 했어요.
사이다와 함께
미역냉국, 상추, 마늘, 고추가 준비되고
테이블엔 물, 초고추장, 수저, 냅킨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미역냉국 시원하고 상큼해서 살짝 더위에 지친 저희에게 꿀 같던!
그리고, 세월이 느껴지지만 정말 깨끗했어요!
야채곱창+알곱창 등장
나오자마자 우와를 연발했어요.
일단 양이 엄청나고
냄새도 엄청나게 좋았던 곱창!
급해서 구도도 엉망이네요 ㅎㅎ
다급하게 최애 조합으로 첫 입!
상추도 엄청 싱싱해서 좋았어요.
역시 순환이 빨라서 그런지 진짜 탱탱하게 싱싱했던 상추
그 위에 돼지곱창 두 점, 당면, 마늘까지!
먹자마자 감탄 연발
양이 많아서 한 번에 곱창 3-4점씩 먹어도 됩니다!!
서로 눈치 보지 않고 양껏!
곱창만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하지만 최애 조합은 상추+마늘이라서
상추 한번 리필했습니다!
맵기는 딱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매콤!!!
맵 찔이지만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매콤함이었어요.
사실 너무 안 매워도 금방 물리는데 살짝 매콤하니까 끊임없이 들어가더라고요.
아 진짜 배 터질 것 같다 싶을 때
사이다 마시면 다시 조금 더 먹을 수 있게 되는 마법
그리고 볶음밥 하나 추가!
진짜 배가 찢어질 것 같은데
옆에서 주문하신 볶음밥 진짜 너무 맛있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볶음밥 2000원!
섞어주시진 않고 이렇게 따로 얹어주셔요!
볶음밥 주문하면 추가로 깍두기도 나온답니다!
저희는 볶음밥이랑 남은 곱창을 섞어서 먹었어요!
처음엔 심심한 맛이었는데
섞으니까 더 자극적이고 맛있더라고요.
곱창이 얼마나 많았는지
밥 볶을 때까지도 곱창이 남아 있어서
볶음밥에 곱창도 곁들여 먹을 수 있었어요.
진짜 제목처럼 맛과 양을 모두 잡은 곳
직원분들도 너무 빠르게 착착 원하는걸 친절하게 맞춰주셔서
기분도 좋았어요.
가족도 먹었으면 좋겠다 이 생각 바로 들어서
차에 냄새날 걸 감수하고 포장해갈까 고민까지 됐던 곳!
구리 곱창골목 원조 유박사 곱창 추천입니다!!
728x90'먹방투어 > 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