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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근처 맛집] 봄날쌈밥 우렁쌈밥+간장불고기, 든든하고 맛있게 대만족 한 끼먹방투어/밥 2022. 5. 16. 08:30
에버랜드에 오랜만에 가면서 놀랐던 점
1. 입장권이라는 항목이 없어져서 무조건 자유이용권을 구매해야 한다.
2. 간식이 식사 가격, 식사는... 말잇못
그래서 결국 간식만 간단히 먹고, 에버랜드 근처 밥집을 검색해서 가게 된
봄날쌈밥
가게 이름부터 든든해 보이지 않나요?
주차장도 큼직하게 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어요!
봄날쌈밥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30
브레이크 타임
평일 오후 3시 ~ 오후 5시
주말 오후 2:30 ~ 오후 5시
휴무일
매주 화요일 휴무
닭갈비와 우렁쌈밥 자리가 나뉘어 있어요.
닭갈비는 아무래도 연기가 많이 나서 그런지 한쪽으로 자리를 모아 두시더라고요.
오히려 좋아
저희는 우렁쌈밥 먹을 거라 직진해서 앉았어요!
봄날쌈밥 메뉴판
그냥 우렁쌈밥도 좋지만 가격이 착하니까
우렁쌈밥 + 간장 불고기 13000원 * 2
주문했어요.
쌈은 셀프라서 가지러 갔는데
생각보다 더 다양한 종류에 놀랐어요!
쌈배추, 상추부터 케일, 겨자잎
청상추, 깻잎, 당귀, 배추
적근대
청양고추, 마늘까지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습니다.
물, 술 음료수는 셀프!
물이 결명자여서 더더 좋았어요.
구경하다가 혹시 물티슈 있냐고 여쭤봤는데
입구 쪽에서 손씻으면 된다고 안내해주셨어요.
화장실 갈 필요 없이 입구쪽에서 손 세정제로 깨끗이 씻을 수 있어서 또 좋았습니다.
쌈은 종류별로 조금씩만 챙겨 왔어요.
싱싱함이 느껴지시죠?
주차장 한쪽으로 텃밭도 있던데 직접 재배하시는 건가 싶어요!
그리고 깔리기 시작한 반찬들
먼저 밥과 된장찌개가 각각 나오고
무생채, 콩나물무침, 나물 무침, 해조류 무침, 쌈장, 마카로니 샐러드
그리고 나오자마자 향으로 압도하던 간장 불고기
숯불향이 엄청나요!
그리고 우렁 쌈장까지!
견과류는 테이블에 오셔서 견과류 알레르기 있는지 물어보시고 그 뒤에 넣어주셔요!
센스 센스!
놀랐던 게
반찬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나물 무침도 갓 무친 것처럼 참기름 향 물씬 나고 간도 딱 좋고!
간장 불고기는 향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된장찌개는 고추 팍팍 넣어서 칼칼한 된장찌개였어요.
개운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청상추 + 간장 불고기 + 밥 + 우렁쌈장 + 마늘
된장이랑 쌈장은 시판을 쓰시는 것 같아요.
크게 맛을 해치진 않았는데 굳이 굳이 아쉬운 점을 꼽으라고 하면 꼽을 정도의 작은 아쉬움?
그렇지만 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진짜 전혀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세상 든든한 한 끼 먹었습니다.
요즘 한 그릇 다 안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
정말 싹싹 긁어서 먹고 왔어요!
에버랜드에서 먹었으면 배도 안찼을 텐데
정말 맛있고 든든하게 먹어서
너무 뿌듯했어요.
내려오면서 보니까 계룡산 참숯이 쌓여 있더라고요.
숯도 좋은 거 쓰시나 봐요!
에버랜드 가신다면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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