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여행/전주 한옥마을 맛집] 자매갈비전골 갈비전골 - 웨이팅의 가치가 있던 맛국내 여행/전주 2021. 9. 7. 08:30
저희가 전주 가서 웨이팅을 한 식당은 거의 없는데
유일하게 웨이팅을 한 식당이 바로 오늘 포스팅할 자매갈비전골이에요.
저는 대부분 맛집을 찾을 때 망고플레이트를 자주 활용하는데
그래서 이번에 방문한 곳 대부분이 망고 플레이트 순위권
전주 한옥마을 근처의 자매갈비전골도 순위권에 올라 있었어요.
진짜 너무 더운 시간+더운 날이었어서
도착해서 웨이팅이 있을 때 진짜 절망적이었어요 ㅠㅠ
근처에 차선책으로 갈 식당을 찾아보고 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다리자니 너무 덥고...
하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덥고 힘들었던 게 아까워서
기다렸어요.
다행히 생각보다 오래 안 기다리고 바로 자리가 났습니다.
자매갈비전골 메뉴판
저희는 갈비전골 12000원 * 2 주문했어요.
사실 배가 엄청 고픈상태는 아니었어서 밥 생략
이제 와서 보니 주류가 꽤나 다양하게 있었네요.
점심시간임에도 한잔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음식도 금방 등장!
당면, 버섯, 파, 콩나물, 그 아래 고기!
반찬은 이렇게
상추, 고추, 마늘, 쌈장, 김치, 단무지 무침
부추무침, 묵, 물김치, 콩나물
이렇게 한상!
상추는 조금 시들해서 아쉬웠지만
반찬들이 다 꽤 괜찮았어요.
그리고 특히 저는 저 부추무침에 여러 표!!
같이 먹으면 상큼상큼 하고 좋더라고요.
얼른 끓어줘 제발~
웨이팅까지 했는데 맛없으면 용서 안 해!
고기가 커서 숭덩숭덩 잘라줬어요.
이제 슬슬 먹어도 될 듯!
상추쌈에 고기 한점, 부추 조금, 마늘, 쌈장
이게 이날의 제 최애 조합입니다.
여기까지 걸어가고, 웨이팅 하면서 더웠어서 조금 짜증 난 상태였는데
그래... 여긴 웨이팅 할 만했다.
이렇게 결론이 났던 맛
별거 없는 것 같은데 밥 없이 먹어도 너무 자극적이지는 않으면서
배가 안 고파도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쌈 없이 이렇게 콩나물+당면 조합으로 먹어도
식감 파티!
자매갈비전골은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지도 잘 확인하시고...
생각보다 한옥마을 중심에서 출발하시면 멀 수 있어요!
저희는 후다닥 먹고 택시 타고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728x90'국내 여행 > 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