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카페/식당 추천] 서래나루 마리나파크 MARINA PARK - 한강 위에서 즐기는 여유

제 제가 한강을 좋아하는 건 더 말하면 입 아플 정도인데요.

이번에 한강에 가서 또 새롭게 기분좋은 곳을 발견했어요.

서래나루 마리나파크라는 카페인데요!

일단 이 날의 한강 사진부터 차근차근 보여드릴게요.

한강 가는 날!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이어졌는데

오래간만에 비교적 맑은 날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와 한강에 비친 건물 그림자가 예뻐요.

잠시 차가 멈춘 사이에 여러장 찍어봅니다.

한강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한강라면 먹기!

제 입맛엔 한강라면이 조금 짭짤한 편이라

비교적 덜 짠 참깨라면에 물 추가해서 먹는 편이에요!

기다리는 설레는 시간~

보글보글 너무 맛있겠죠!

시간대로 끓이면 조금 많이 익는 편이라

지켜보다가 취향에 맞을 때 꺼내시는 걸 추천~

제 기준 조금 많이 익긴 했어요!

그리고 삼김도 빠질 수 없죠!

저는 베이컨 참치마요, 친구는 소고기 전주비빔!

든든히 배를 채우고 간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서래나루 마리나파크!

사실 큰 기대 없이, 커피를 사러 갔는데

꽤나 힐링이었어요.

서래나루 마리나파크 메뉴판

식사류와 커피류를 모두 팔고 있어요!

식사류는 가격이 꽤 있는 편이지만

커피류는 평균 가격!

확실히 카페로 오기가 좋은 것 같아요.

식사류는 간단히 감자튀김 시켜서 맥주 한잔 해도 좋을 듯!

메뉴판이 옆에 또 있어서 찰칵

앞에 나온 메뉴판인데

안주류+술 메뉴판을 합쳐둔 것 같아요 ㅎㅎ

병 음료나 케이크류도 있어요.

저희는 라면 먹고 왔으니 간단하게

아이스 카페라떼 5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커피는 금방 나왔어요!

아메리카노는 큰 잔에 나오고

라떼는 쪼꼬미 잔

저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는 한강 위 카페

카페라떼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다들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늘이라 덥지도 않고 선선하니 날씨도 최고

힐링 힐링

바람은 산들산들 불고

사람들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게 정말 평화로운 기분

 

다만 화장실이 건물 안에 있는데 공동으로 쓰다 보니

휴지도 없고 조금 더러운 편!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 예쁜 곳

이 뷰가 너무 예뻐서 동영상도 찍었어요.

산들산들 부는 바람이 잘 담겨서 좋았던:)

정말 예상하지 못한 힐링이라 기억에 남는 날!

날씨 더 더워지기 전에 날 좋은 날 또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