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뽀의 일상 기린뽀의 일상

마지막 날, 마지막 일정인 낮바다 경포 해변 보란듯이 하늘도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고 너무 좋았어요 아무래도 겨울에, 바닷가라 얼굴이 빨개지도록 춥긴 했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일정이기도 하구요! 사진도 많이 건졌답니다! 믿고 찍는 죠자까! 바닷가로 가는길에 맞아주는 해송들 하늘은 파랗고 나무는 초록빛이고 입구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저멀리 들리는 바닷소리! 일단 기념사진 찍고 바다로! 삼각대가 없어서 가방위에 올려놓고 타이머이다보니 죠자까가 타이머 맞추고 후다닥 뛰어와서 찍었어요 ㅋㅋㅋ 빵떡처럼 나왔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 바다 빛이 잘 담긴 사진 바다 동영상 위쪽에 수영장이 있다는 비싼 호텔이랑도 한장 고마워요 죠자까님 바다 보고 있으면 정말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이 들어요 답답한 날들에 더더욱 바..

저희 여행의 또 다른 테마 중 하나였던 이미지 사진 친구가 전에 찍었던 곳이라 믿고 찾아간 봄빛스튜디오입니다. 마찬가지로 저희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골목 안쪽이지만 조금만 주의깊게 보신다면 찾기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2층은 증명사진 전문이라고 하고 저희는 커플, 가족, 단체 커플도 가족도 단체도 아니지만ㅎㅎ 계단을 내려가면 보이는 마크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반겨주는 강아지 두마리 그리고 내부! 아기자기 소품들이 눈길을 끌죠! 그리고 준비되어 있던 한켠의 파우더룸 고데기, 빗, 면봉, 물티슈 각종 화장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숙소에서 준비해 가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없는거 빼고 다 있는 파우더룸이었어요! 그리고 탈의실도 한쪽에 준비되어 있어서 저희처럼 두가지 옷을 입는 사람들도 ..

둘째 날 첫번째 행선지는 간단히 아침을 먹을 겸 강릉중앙시장으로! 저희 숙소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차근히 걸어갔어요~ 홈플러스 옆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거리가 보이고 작고 오른쪽으로 낮은 식당들과 카페, 왼쪽으로 화장실이 보여요! 저 빨간색 건물 안쪽도 작은 매장들이 들어서 있어요! 하지만 시장 입구에서 저희를 멈추게 만든 것은 프렌차이즈 매장인 달떡볶이 갑자기 분식이 너무 먹고싶었어요 ㅋㅋㅋ 간단히 분식 먹고 시장 안쪽에 먹거리를 먹기로! 저희는 1인 set(떡볶이+순대+튀김2개) 5500원에 옛날 핫도그 1000 * 2 = 20000원 어묵 500 * 2 = 1000원 총 8500원어치를 구매했어요! 구성은 이렇게! 떡볶이, 순대, 김말이 1개 만두1개에 어묵 핫도그! 생각..

첫날 엄청나게 약한 수압의 악몽으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2019/02/09 - [여행/2018.12.21-12.23 강릉] - [강릉/강릉여행 숙소] 동아장, 동아호텔 - 강릉시내 위치, 저렴한 방의 아쉬움 (문제의 샤워기, 물을 튼상태에서 샤워기를 뒤집으면 물이 위가 아니라 아래로 떨어지는 신비!) 결국 카운터에 전화해서 다음날은 아침에 사우나에서 샤워좀 하게 부탁드리고 준비하고 나와서 짐을 바리바리 싸고 옮길 방이 준비되기를 대기! 아무래도 2박 3일 짐이다보니 무게가 좀 되어서 필요한 물건만 들고 나가기로! 입장부터 감탄사! 밝다! 훨씬 좋다! 첫날 방은 너무 어두워서 창을 다 열어도 이게 화장이 되는건가 싶을 정도였는데 확실히 창도 넓고, 조명도 많았어요! 침대 이불도 훨씬 깔끔해졌구요! 구비..

2박 3일 일정은 유동적으로 변경하며 보냈지만 그 중에 밤바다, 낮바다는 포기할 수 없었어요 ㅎㅎ 안목은 밤바다로 채택! 여기가 서울이 아니라고, 여행을 실감나게 해줄 밤바다. 안목해변! 제일 첫 일정이에요! 강릉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 갈때 3300원! 먼저 반겨주는 큰 카페들! 안목 카페거리에요! 늦은시간인데도 다 불이 켜져 있더라구요! 그치만 역시 바다를 봐야죠! 은은하게 비춰주는 카페 불빛들이 있고 친구랑 함께 있어서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어요! 저쪽으로도 큰 건물! 그리고 바다 잘 안보여도 바다소리와 냄새와 바람이 참 좋았어요 여기 서울아니야 너희 여행온거 맞아 바다 반갑지? 하는 느낌 잘 보이지도 않는 바다 앞에서 한참을 사진찍고 한참을 쳐다보다가 엉겁결에 불꽃놀이도 구경하고 ㅎㅎ 수호랑 반..

2박 3일 강릉여행을 다녀왔어요~ 친구가 잘 아는 곳이라, 거의 전적으로 계획을 친구에게 맡기고 출발했던 강릉여행 목표는 바다와 여유였기때문에 빽빽하게 일정잡지 않고 여유있게 다녀왔어요~ 말이 2박 3일이지만, 금요일 퇴근하고 출발했기 때문에 첫날은 거의 일정이 없어요. 일정 먼저 소개할게요 ㅎㅎ 첫날 : 동서울터미널 출발 -> 강릉터미널 도착 -> 숙소(동아호텔) -> 안목해변(바다, 조개찜 스페셜) -> 숙소 둘째날 : 준비, 방옮기기 -> 강릉 중앙시장 -> 달떡볶이, 모자호떡(치즈호떡) -> 홈플러스 -> 봄빛스튜디오(이미지사진) -> 엄지네 포장마차(꼬막비빔밥) 셋째날 : 짐싸서 -> 경포해변 -> 터미널(라면, 토스트) -> 강릉터미널 -> 동서울터미널 일정은 거의 바다, 시장, 이미지사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