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삼계 맛집] 북해도식 양고기 화로구이 전문 '징기스'먹방투어/밥 2017. 6. 22. 22:28
이 날은 친구의 친구를 만났던 날!
원래 낯가리는 성격이라 걱정했는데 워낙 편하게 말꺼낼 수 있게 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날이에요 ㅎㅎ
그 친구분께서 저녁을 사주신다고해서 방문한 김해 삼계에 위치한 징기스!
그전에 지나가면서 친구도 맛있다고 했던데라 신났어요:)
저희가 방문한 지점은 가야대역과 장신대역 중간 즈음에 위치한 곳!
이 즈음이 나름 식당도 있고 술집도 있고 번화가랍니다!
이런 간판을 하고 있어요~
다짜고짜 먼저 보여드리는 메뉴판~
제가 블로그를 한다고 했더니 친구분께서 찍어서 보내주셨어요!
안그래도 저랑 먼쪽에 메뉴판이 있어서 못찍을뻔 했는데!
센스 굳~
모둠을 시키려나 했는데
친구가 양갈비가 더 맛있다고 해서
양갈비 3인분에 친구분이 추천하신 명란구이
공기밥2개 된장찌개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사이다~
양갈비 1인분 13000*3
명란구이 7000원
공기밥 1000*2
된장찌개 3000원
사이다 2000원
세트메뉴도 있고
술도 이것저것!
매장 분위기는 깔끔합니다~
바 형식으로 된곳도 매력있어 보였어요!
주문하자 곧 기본 상차림이 준비되었어요!
양꼬치는 먹어봤어도 양갈비는 처음이라 이것저것 신기해하면서 사진찍었어요~
곁들여 구워질 방울토마토, 마늘, 백김치, 파 등의 야채와
찍어먹을 소스 세가지 정도(각자 있는 갈색소스, 중간에 소금과 하얀소스)
저 갈색 소스에는 왼쪽 위로 보이는 매운고추를 넣어서 드시면 느끼함을 꽉 잡아줍니다!
상큼상큼 올리브도 있어요!
중간 오른쪽 즈음에 보이는 샐러드는 묘하게 생겼지만
친구말대로 맛있어서
먹고 또 먹고 했어요 ㅎㅎ
또띠아에 쌈싸먹을 수도 있게 또띠아도 나와요!
양갈비 3인분 등장!
애매한 해질녘이라 사진이 어두움과 밝음이 잘 정돈되지 않았지만 대충의 느낌은 아시겠죠?
다 깔끔하게 준비되어요~
그리고 곧 나온 명란구이!
직원분께서 고기도 구워주시고 명란구이도 구워주셔요!
사진찍는다고 했더니 준비하다가 기다려주셨어요 ㅋㅋㅋㅋ
중간중간 포토타임으로 기다려주시는 센스!
제가 안찍으면 이건 안찍으세요? 하셔서 맘편하게 찍을 수 있었어요!
전체 테이블 셋팅입니다~
곧이어 된장찌개와 김치가 함께 나오고
공기밥도 준비되었어요~
부글부글부글~
고깃집 된장찌개는 늘 큰 기대 없이 먹는데
와우! 의외의 밥도둑!
제 손이 닿지 않는 왼쪽상차림은 친구가 찍어 줬어요~
그리고 대망의 양갈비 입장!
상차림의 왼쪽에 있던 야채들도 총출동해서 구워집니다~
정말 종류가 다양하죠!
먹다보면 뭘 곁들여 먹어야될지 고민될 정도!
친구의 구도~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가 잘 담겼죠~
이렇게 다 구워서 돌판에 올려주십니다~
그리고 하나씩 그릇에 덜어주셔요!
구운 야채와 함께!
쫄깃쫄깃 맛있었어요!
구운 야채들도 다 달달하고 풍미와 식감을 높여줍니다~
또띠아도 살짝 구워서 싸먹으면 쫄깃쫄깃 고소해요!(친구의 Tip!)
명란젓은 이렇게 잘라서
불판위에 또 입장!
다 구워서 그릇에 다시 올려주셔요!
김에 올려서 마요네즈, 와사비 취향껏 얹고
무도 슥 얹어주면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너무 맛있는 명란 구이!!
사양하지 못하고 주시는데로 다 받아먹었어요 ㅎㅎ
전체적으로 곁들여 먹을 야채들도 많고 소스도 많아서(너무 많다 싶을 정도!) 쉴틈없이 젓가락질 하는 묘미가 있었어요!
먹을 때마다 다른 맛!
그리고 부가적으로 시킨 된장찌개와
기대가 적었던 명란구이까지
다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 손질해주시니까 편하기도 하구요!
저는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사주신 친구의 친구분께 감사를:)
징기스를 삼계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728x90'먹방투어 > 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해] 국밥은 여기! '밀양돼지국밥' 고기 가득! (0) 2017.06.30 [김해 내동 맛집] 대동밀면 - 김해에서 돌아오는 날까지 방문! (0) 2017.06.29 [김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초마 - 불맛이 살아있는 짬뽕이 최고 (0) 2017.06.22 [김해 아이스퀘어] 중떡- 가래떡과 큼직한 오뎅이 통으로 들어간 매콤 떡볶이 (0) 2017.06.19 [김해 장유 맛집] 맨 인더 키친(MAN IN THE KITCHEN)-분위기 최고, 맛도 최고 (0) 2017.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