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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송리단길 술집] 맞닿음 두 번째 방문 - 곰솥 어묵탕, 차돌 떡볶이와 함께 소맥으로 즐기는 금요일 저녁먹방투어/술 2022. 9. 26. 08:30
첫 방문 때 선선한 날씨에 야외 자리에서 먹는 어묵탕과 술 한잔의 달콤함에
계속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던 송리단길 맞닿음
오랜만의 여직원 모임때 다시 방문했어요.
송리단길 초입에 있어서 잠실에서 살살 걸어가기에도 좋은 위치!
맞닿음 메뉴판
바로 들어가자마자 주문부터!
몽땅 세트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수제 어묵 튀김이 안된다고 하셔서
어떡으로 주문했어요.
어떡 38000원 - 곰솥 어묵탕 + 차돌 떡볶이
세트로 주문한 곰솥 어묵탕은 사진과 같은 구성이에요.
으뜸어묵 4개, 치즈어묵 1개, 꼬불이어묵 2개, 물떡 1개, 곤약 1개, 채소
저희는 나중에 어묵탕 추가 메뉴에서
스지 5000원 * 2
꼬불이어묵 1300원 * 2
우동사리 3000 * 2
이렇게 추가했어요.
곱창 떡볶이랑 차돌 떡볶이 중에 고민하다가
차돌 떡볶이로 골랐어요 ㅎㅎ
그 외의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아래 묶어뒀어요!
튀김, 구이, 사이드, 다양한 술 메뉴가 나와있습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병맥주와 소주로 소맥!
병맥주 6000원
소주 5000원
술이 꽤나 비싼편!
테라와 후레쉬로 마셨어요~
곰솥 어묵탕!
정말 곰솥에 가득 나와요!
나눠 먹기도 좋고 국물 리필도 해주셔서 아주 든든한 메뉴입니다.
꼬불이 어묵이 제일 인기가 좋았어요!
집게와 가위를 부탁드려서 잘라서 나눠 먹었습니다!
떡볶이는 처음 나왔을 때 17000원 치고 양이 적어서 실망했는데
불향이 꽤나 진하게 나는 매콤한 떡볶이라
어묵탕과 번갈아 먹기 좋았어요.
나중에 추가한 우동사리와 꼬불이 어묵, 스지!
스지는 꽤 오래 끓여야 해서 조금 일찍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동사리도 빠지면 섭섭한 메뉴!
엄청 와글와글 수다 떨면서 먹느라고 사진이 많이 없네요.
술이 비싸다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나왔어요!
그래도 6명이 방문한 것 치고는 괜찮았던 가격!
비가 잔뜩 와서 영수증도 쫄딱 젖었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화장실이 공용에 어둡다는 점
가게 지인 분들이 온 테이블이 더 시끄러웠는데, 저희한테 조용히 하라고 하신 부분도 좀...
술집에서 조용히 하라는 얘기는 또 처음 들어봤네요.
하지만 그런 부분 말고는 이번 방문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요즘 날씨에 또 딱이죠?
저녁에 살짝 쌀쌀할 때, 어묵탕에 술 한잔 하기!
더 추워지기 전에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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