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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맛집/종로맛집] 진주회관, 여름이 가기 전에 콩국수 한 그릇먹방투어/밥 2021. 10. 9. 09:00
지난번에 커피 앤 시가렛 카페를 방문하면서
여기가 진주회관이었지 하고 발견했었는데
그 뒤로 가자 가자 하다가 여름이 완전히 가기 전 겨우 다녀왔어요.
더운 주말 시청역에서 볼일을 보고 진주회관으로 총총
시청역 9번출구로 나와서 길을 돌아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진주회관
냉콩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죠!
진주회관 주차
토, 일은 이쪽에 30분 무료주차 가능!
진주회관 메뉴판
백신 접종에 따른 안내까지 자세히 쓰여있어요.
콩국수만 먹어봤는데 다양한 메뉴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고민 없이 콩국수 두 개 주문
콩국수 13000원 * 2
국내산 김치!
사실 진주회관 콩국수는 콩국수도 맛있지만 김치 먹는 맛에 먹죠!
말간 콩국수와 김치가 각자 준비됩니다!
늘 그렇듯이 정신없고
바쁜 만큼 직원분들이 친절하시지는 않는데
진주회관만의 맛이 가끔 생각나서 오게 되는 것 같아요.
보기엔 맹숭맹숭해 보여서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네요.
진주회관 콩국수는 약간 두유 단맛이 느껴지는 콩국수예요.
집에서 만든 콩국수랑은 다른 맛
저는 집에서 만든 조금은 깔깔한 콩국수를 더 좋아하지만
진주회관만의 특유의 맛도 좋아요.
양이 꽤나 많아요!
걸쭉한 국물이 면에 딸려와서 면만 먹어도 고소하게 먹을 수 있어요.
진주회관은 이게 진리죠
김치는 과일맛이 나는 듯 상큼 달콤하면서 개운한 맛의 김치인데
고소한 콩국수랑 아주 찰떡궁합
두 맛이 합쳐져서 엄청 큰 시너지를 냅니다 ㅎㅎ
올여름 완전히 가기 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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