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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맛집] 백소정 공릉 직영본점 - 마제소바 돈카츠 세트 , 냉소바 돈까츠 세트먹방투어/밥 2021. 8. 7. 09:58
4단계가 되기 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역시나 만날 장소는 음식점 위주로!
친구 이모님께서 맛있게 드시고 친구에게 추천해주셨다는 백소정으로 향했어요.태릉입구와 공릉역 중간 즈음에 위치해있습니다.
백소정 외관
평일 저녁시간에 라스트 오더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아직도 사람이 많은 것 같아 다급하게 들어갔어요.
백소정 메뉴판
저희는 사실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서 미리 메뉴를 마제소바, 치즈돈까스로 생각하고 왔는데
들어가자마자 치즈 메뉴는 안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일단 마제소바+돈카츠 11900원
그리고 고민끝에
냉소바+돈카츠 11500원
일단은 이렇게만 주문했는데
아니 레드락이 할인이지 뭐예요?
어쩔 수 없이 레드락 2잔도 주문
23400+5800 = 29200원
음식은 거의 다 같이 등장했어요.
냉소바+돈카츠 세트
샐러드에 후식 연유 떡까지 든든한 한상
이날도 정말 너무너무 더웠어서 살얼음 낀 냉소바가 너무 반가웠어요.
다음으로 마제소바+돈카츠 세트
저는 마제소바는 처음이었는데요.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
특히 밥 비비면 도른맛
밥을 같이 주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친구도 저도 면보다 밥이 맛있다며 박수 짝짝
샐러드도 흑임자 소스라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고
돈까스 바삭바삭하고 두툼해서 취향이었어요.
와사비 살짝 올려서 먹으니까(냉소바에 함께 나오는 와사비) 진짜 짱 맛
연유 떡은 조금 심심했지만 쫄깃하고 살짝 달달해서 나쁘지 않았어요.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내부 에어컨이 엄청 엄청 세서 돈카츠가 금방 식어버린 것?
그거 말곤 흠잡을 곳이 없었어요.
사실 그것도 엄청 더워하면서 간 저에게는 반가운 일이었고요 ㅎㅎ
진짜 이날의 주인공은 마제소바~
마제소바 배불러도 꼭 밥 비벼서 드셔 보세요.
저는 마제소바는 초면이라 다른곳보다 맛있는지 비교는 어렵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마제소바 안 드셔 보신 분들 백소정에서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배부르게 먹고 바로 길 건너에 있는 스타벅스 가서 커피 마시고 집으로!
밥도 맛있고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와 즐거운 수다 떨면서 힐링타임이었어요.
4단계가 끝나야 조금 마음 편하게 또 친구를 만날 텐데...
코로나야 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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